마주이야기

자유글 조회수 1993 추천수 0 2017.11.24 13:28:13

가울.jpg


안녕하세요?

밤새 내린 눈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확 넘어온 느낌이 드네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움추려들기도 하고....

김장들은 하셨는지요?

지난주말에 어린이집 김장을 하고 몸살이 났다가...다음주는 친정엄마와 김장을 해야 하는데,

날이 너무 추워져서 서둘렀어야 했나 싶어요. 절임배추와 야채들을 모두 예약해 놓은 거라 날짜를 바꿀 수도 없고...그냥 그대로 해야겠지요. 요즘 저희집에서는 김치가 귀해서 김장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어제 베이비트리 송년회는 잘 하셨는지요?

초대해주셔서 감사했으나, 평일 저녁에 애들 맡기고 나서기가 눈치가 보여서 못갔어요.

저는 어제 아이들과 별종이접기를 하며 소소하게 지냈답니다. 부엌창문과 현관 중문에 붙여 놓으니까 그럴싸 하네요. ^^


KakaoTalk_20171123_211951962.jpg KakaoTalk_20171123_211952293.jpg

===========================================================

1. 은행이 싫어
시우: 엄마, 은행 잎이 다 떨어졌어. 그쪽으로 가지 마. 
엄마: 왜?  이쪽으로?
시우: 응, 은행 없는 데로. 난 은행이 싫어. 분홍색에서 구린 냄새가 나.
엄마: 은행나무가 은행 씨앗을 보호하려고 구린 냄새가 나게 하는 거야.
시우: 엄마~ 방금 전에 오토바이가 지나갔는데, 오토바이 냄새가 너무 구려. 
 
2. 우유 때문에
시우: 엄마, 우유도 줘.
엄마: 어쩌지? 우유가 없는데….
시우: 시리얼에 우유가 없으면 어떻게 먹어. 난 우유랑 먹는 게 좋단 말이야.
엄마: 전에도 과자처럼 그냥 먹었잖아. 지금은 대우슈퍼 아직 문 안 열었어. 오늘만 그냥 먹자. 
엄마가 오늘 우유 꼭 사다 놓을 께.
시우: 엄마는 매일 내일 내일 하잖아. 지금 사와.
    나 엄마 때문에 지금은 엄마 사랑하지 않아. 
 
3. 엄마 때문에
엄마: 시우야, 늦어서 형아 먼저 데려다 주고 와야겠어. 시우 옷 입고 준비하고 있어.
시우: 알았어.
(시우가 잠바까지 챙겨 입고, 운동화까지 신고, 킥보드를 타고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내복바지차림)
엄마: 시우야~ 내복바지 위에 바지도 입어야지.
시우: 그럼 힘들잖아. 내가 힘들게 신발까지 신었는데 다시 벗어야 하잖아.
나 엄마 때문에 완전 삐졌어.


========================================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수
68 [자유글] 아기가 너무 안먹어요 silverhohosr 2010-05-25 6417
67 임신 석달 전 엽산부터 챙기세요 imagefile babytree 2010-05-25 14337
66 [자유글] `우유 고르는 것도 쉽지 않네'... 현명한 우유 선택법 imagefile 양선아 2010-05-25 20896
65 [자유글] 첫인사 드려요! akohanna 2010-05-25 5572
64 [자유글] 내가 대통령이라면...한겨레에 바란다 li0637 2010-05-25 5193
63 [자유글] [이벤트참여] 아가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요^^ imagefile akohanna 2010-05-25 5975
62 [자유글] 하정훈 박사 "저출산의 답은 쉽고 재밌는 육아" imagefile 김미영 2010-05-25 21529
61 [자유글]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씨 억척 모유수유기 imagefile 양선아 2010-05-25 23098
60 [자유글] [이벤트참여]내가 스트레스 푸는방법 apple0410 2010-05-25 5161
59 [자유글] 초보맘인 저 자주 찾을것 같네요! yumim76 2010-05-25 5434
58 [자유글] 육아지수 `양'..."엄마 아빠 공부하세욧!" imagefile 양선아 2010-05-25 18985
57 [나들이]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와서 image yahori 2010-05-25 13185
56 [자유글] 이벤트참여- 노래를 불러줘요 rain3018 2010-05-24 5504
55 [자유글] 당신은 몇 점짜리 부모? 육아 상식 체크해 보세요. imagefile 김미영 2010-05-24 10701
54 [자유글] [이벤트참여] 한잔합시다... ye2144 2010-05-23 5521
53 [자유글] [이벤트참여]자화자찬하기!우리 정말 잘하고 있잖아요!^^ msjsy 2010-05-23 5290
52 [자유글] 이벤트 참여)엄마도 사람이다 prexin 2010-05-21 5943
51 [자유글] [이벤트참여]잠투정아가 재우며 영어단어 큰소리로 외우기+ 기타 책읽기 cine1994 2010-05-21 6192
50 [나들이] 5월의 충북 진천의 농다리(진천농교) imagefile gks00818 2010-05-20 8982
49 [자유글] 한겨레가 이런 공간을 만들면 좀 다를 거라고.. sonamj 2010-05-20 6437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