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오전 10시 내손동 '아띠'에서 안명균, 경기녹색당 운영위원장님과 어린이집 엄마들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마들이 가능하면 매주 수요일 10시에 탈핵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지요. 고리1호기는 이제 그만 멈춰야하니깐.
왜 우리같이 평범한 엄마들이 행동해야는지, 아주 작게, 방사능 급식을 곧 우리 아이들이 먹어야해요. 녹색당에서 활동 하나가 학교 급식 방사능 측정하자는 운동인데요. 집에서는 한살림, 생협으로 먹거리를 구입하지만, 곧 학교에선 어떨까요? 내 아이 대안학교 보내면 괜찮을까요? 내 아이가 사랑할 그 어떤 아이는요. 아이들의 그 아이들까지, 무서운 환경병 앓는 아이 없길. 이 작은 소망에서부터 행동이 시작되었던거같아요.
우리의 작은 행동이 무엇을 의미할 것인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나누고, 또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하는 행동들이 이어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아띠는 좋은 친구라는 우리말입니다.
어처구니 노리터 아띠(모락산 아이들 내손동 675-6 지하)
그동안 모락산아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애정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누구에게나 열려진 공간으로 마련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