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저녁준비로 다들 분주하겠어요. 시간이 왜 그렇게 빨리 가는지.. 돌아서면 점심 돌아서면 저녁준비 해야하니..오늘은 시댁에서 저녁먹기로 했어요. 그래도 반찬은 제가 직접 해서 가는게 속이 편하기에..유림양 원에 간 사이에 후다닥 밑반찬 준비해 놓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유림양 데리고 병원 다녀오고..아토피 때문에 일주일에 세번씩 병원 다니거든요. 얼른 예전의 건강한 피부로 돌아왔으면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유림양도 고생이고..밤마다 잠을 설치니 식구들 다 비몽사몽이랍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여유를 갖고서 치료 잘 받고 천천히 기다리는것 밖에 해줄 수가 없네요..
모두모두 맛있는 저녁 시간 보내시구요..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라고 미리 인사드려요.
시댁에서 저녁먹고 정리하고 쉬었다오면 늦은 시간이 될 것 같아..
오늘 하루 힘들거나 짜증나는 일 있으면 유림양의 웃음 빵 터지는 사진으로 잠시나마 잊으시라고 유림양 사진 한장 올려요.
설정 아니구요. 어제 저녁 실제 상황입니다.
공부시켜놓고 저녁준비하느라 있었더니 조용해서 가서 봤더니 이러고 잠이 들었더라구요.
평소에 춥게 키우는 편인데 바깥날씨가 워낙 차가워서 보일러를 켰더니 ㅎㅎㅎ
얼마나 피곤하고 따뜻했으면 의자에 기대고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오늘 이사진 유림양에게 보여줬더니 절대 자기는 이렇게 잠들지 않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