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정말 빨리도 지나가고 있어요
작년 육아휴직 후 올 4월 다시 복직하면서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시어머님 잦은 입원 그로 인한 남편의 부재, 5살,2살 두 딸의 육아까지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면서 나도 모르게 쌓이고 있는 스트레스에 아이의 작은 짜증도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있더라구요
결국 이번 추석 시작된 감기몸살에 아직도 고생하고 있어요
그래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는 아이들의 지금 모습에 감사하고, 늘 아이들 돌봐주시는 친정어미니께도, 직장다니랴 아이들 보랴 항상 고생한다고 이해해주시는 시부모님과 남편에게도 감사하려구요
남은 3개월 2012년이 가기전 좀 더 나를 돌아보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보렵니다
바쁘게 스쳐지나가는 일상 속에 한 순간 한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좀 더 즐거운 내가 되려구요
그 중 하나 지하철에서의 출퇴근 유일한 나만의 시간 음악 들으며 책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하루 2시간이 있어 행복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라가며 수고하고 있는 나에게 좋은 책 선물 주고 싶어요
"책 읽는 부모 3기" 꼭 뽑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