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책읽는 부모' 3기 모집 응모자 분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것 같아요.

2기 응모하면서 '내가 책 읽고 감상까지 쓰는 걸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부딪쳐보니 되더라고요. 다른 부모님들의 감상문도 재밌게 읽고 있고요. 글을 써야 한다는 숙제가 놓이니 책도 술술 읽어지는 듯 했습니다. 물론 뒤죽박죽 생각이 정리가 안되서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하나 하는 부담도 좀 있었지만, 그만큼 읽고 생각하면서 제가 조금씩 부모로써 성장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주변에도 해보라고 권하기도 했는데, 정말 좋은 생각이라며 호응하는 분들도 계시고, 또, 아직은 아이게게 책 읽어주는 엄마이고 싶어요 하는 분도 계셨어요.

 

저는 올해 설연휴즈음 육아휴직을 해서, 벌써 훅~절반이 지났고 앞으로 7개월이 남았습니다.

올해 목표와 육아휴직의 취지는 '육아와 살림에 푹 한번 빠져보자.' 였는데, 육아도 살림도 어렵습니다. 첫째와 둘째 사이에서 둘 다 만족시키기 어렵고, 남편도 돌아봐주고 싶은데 끼니 한번 못챙겨줄 때 쫌 애잔합니다.

 

1. 아이들과 있을 때 스마트폰 치우기

2. 가계부 정리해서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3. 정리정돈 그때그때 하기

4. 하루에 내 자신을 위한 30분 활용하기

5. 남편과 시간 만들기

 

너무 욕심이 많나요? 목표가 있으면 좀 더 분발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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