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인 저의 목표이자 첫번째 다짐은
"퇴근 후에 아이를 만나는 순간부터
아이가 잘때까지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자! 최선을 다하자!" 였습니다.
퇴근 후 아이가 자기전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은 3시간30분 정도 됩니다.
이 시간에 아이와 놀이터에서 놀고, 목욕하고, 간식도 간단히 먹고, 책도 읽으려면
어떤날은 정말 너무 힘든날도 있습니다..
요새 한참 반대로 말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5세 아들.
이녀석 체력으로 놀아주기엔 나의 피곤함이 안따라 줄때가 있죠..ㅋㅋ
잘하고 싶다..보단..즐겁고 싶단 마음인데 체력이 안따라줄때까 제일 곤란합니다. ㅠㅠ
아이를 재우고 하루를 마감하며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후회하는 것이 싫어서
세운 목표이자 다짐이었는데, 늘...그러기엔 내가 부족한게 많은 모양입니다.
올 한해 3개월 남았는데 부디 매일 매일 즐겁고 긍정적으로 지냈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베이비트리는 자주 와서 글만 읽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저번 2기때 너무 신청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 신청을 못했는데 이번 3기는 꼭 참여하고 싶어요...활동하는 상상을 해보았는데 너무 즐거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