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부모 1기의 행운을 누린지도 어언 8개월이 흘렀네요.
2기는 다른 분께 행운을 드리자 (? 제가 드린다고 드려지나요 --? ) 했었는데,
3기에 다시 도전합니다.
책은 마음을 다스리는데 정말 도움되는 것 같아요. 특히 엄마로서의 마음...^^
제 다짐은 조금 참아주고, 더 괜찮은 엄마가 되자! 입니다...
바꿔말하면.. 올바른 행동만 하는 아이를 기대하지 말자! 입니다.
전 요즘 정말 통제하기 힘든 다섯살 꼬마아이를 보살피고 있지요.
해야하는 일 vs.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지체없이 하고 싶은 일만!!!!! 고집하고 있는 시기지요..
얼마나 효과적으로 훈육을 해야하는 것인지 너무 어려움이 많아요.
그저 지켜만 보아야 하는 것인지, 일일이 체크해줘야하는 것인지,
그 경중을 따지는 일조차 힘들때가 많습니다. 인격수양이 덜 된 탓이지요~
돌아서 생각해보면, 조금 더 참아주고 들어주어도 됐을 사건들이 대부분이죠.
올바른 것만 가르쳐줘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저를 좀 놓아야 할 것 같네요.
아.. 생각은 이렇습니다만,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