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둘째는

학교에서 1년 12달에 대해 배우는 중입니다.

숙제를 하다 갑자기 묻더군요.


"엄마, 왜 13월은 없어요?"


만약에 13월이 있다면, 생일도 13월생인 사람들이 있겠네? ..

13월 1일 ㅋㅋㅋ

이러면서 5분이면 끝날 숙제가 50분이 지나야 끝나네요;;


아들이 기다리는 2015년 13월이 벌써 저만치 와 있습니다.

그 전에 먼저 12월을 잘 보내야 겠지요.

일단은 부담스런 크리스마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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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배낭여행 중에 일본인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국제결혼, 지금은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도쿄 근교의 작은 주택에서 살고 있다. 서둘러 완성하는 삶보다 천천히, 제대로 즐기며 배우는 아날로그적인 삶과 육아를 좋아한다. 아이들이 무료로 밥을 먹는 일본의 ‘어린이식당’ 활동가로 일하며 저서로는 <아날로그로 꽃피운 슬로육아><마을육아>(공저) 가 있다.
이메일 : lindgren70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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