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결국 사퇴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민주주의가 아닌 밥그릇을 택했다.
유승민 대표가 사퇴하지 않았다면 당 내 분열로 이후 총선에서 어찌 될지 모를 상황.
흔히 비박, 친박이라고 부르는 새누리당 내 상황을 볼 때
소수라고는 하나 친박이 탈당을 한다면 이후
총선에서 같은 당이었던 사람들과 밥그릇을 놓고 대결을 해야하고
이후 치뤄지는 대선에서도 상황이 만만치 않을 거라는 것,
정치계에 있지 않은 이 아줌마가 보기에도 그렇게 보인다.
대통령의 배신이라는 말에 여당의 원내대표가 사퇴를 고민해야하는 상황이라.
거참 할 말이 없다.
민주주의가 손상을 입더라도 새누리당을 열렬히 지지하는 기본 지지층은
이후 총선, 대선에서 여전히 새누리당을 지지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민주주의보다 자신들의 밥그릇을 확고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급한 일이었지 않았을까.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국민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는 모습에
몇 글자 적어본다.
왜 점점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것으로 보이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