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 첫애를 집 근처 어린이집에 등하원 시키는데, 하원할 때는 아이가 피곤해서 잘 걸으려고 하지 않아요. 둘째를 유모차에 태우고 가서, 첫째도 같이 타고 사이좋게(?) 옵니다. 둘 다 몸집이 작은 편이라 가능한데요. 곁에서 지켜 보던 다른 부모님들이 쌍둥이 유모차를 타던지 해야지 위험해 보인다고 하네요.
네 살, 두 살, 연년생은 아닌데...쌍둥이 유모차를 구입해야 할지...유모차 발판 (버기 보드 같은)을 부착해야 할지 요즘 고민이네요. 집에 유모차는 20만원 대로 비교적 저렴한 것을 두 개 쓰고 있는데, 유모차 발판이 잘 부착될까도 싶고요. 유모차 발판도 안전한지 잘 모르겠어요.
연년생이나 두 살 터울 데리고 다닐 때 다른 분들은 어떻게 다니셨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