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생활 3년차 개똥이는 올해 처음 여름 방학을 맞이 하였습니다.
1년차에는 여름방학 없이 선생님들이 교차휴가를 가셨었고,
2년차에는 2일만 쉬고 3일은 특별히 개똥이만 담임선생님께서 1:1일 보육을 했었으니,
3년차 올해 처음 여름방학을 맞이 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중간에 휴가는 어림 없는데, 이번에는 운 좋게 저도 5일 휴가를 받았고,
남편도 과감하게 월~금 5일 휴가를 냈습니다.
계획은 처음부터 전북 진안에 사는 사촌동생집 뿐이었습니다.
사촌 동생 집에서 월요일부터 3박 4일.
- 사촌 동생의 이웃이 심어 놓은 유기농 방울토마토. 따자 마자 바로 먹어도 된다는.
- 다소 귀한 가족 사진. 아이 추워~를 연기하고 있는 개똥이
- 카페 한쪽 벽면에 준비된 천사 날개. 천사가 된 개똥이.
- 하향평준화. 3세 민호가 하는 것은 뭐든 따라해서 머리도 묶었던 개똥이.
- 아들 개똥이(4세)와 조카 민호(3세)를 몸에 두른 그대는 수퍼맨.
- 사촌 동생 집 옆으로 흐르는 계곡. 끝내주죠?
- 뽀로로 테마 파크. 모래숲체험에 앞서 기념 촬영 부터.
- 킨텍스의 포토존에서 하늘을 나는 개똥이.
목요일 귀가 후 금요일에는 일산 킨텍스 뽀로로테마파크를 끝으로
개똥이의 여름방학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토,일,월,화,수,목,금,토,일 9일 동안 8~9시까지 잠자는 호사를 누렸는데,
다시 어찌 출근할는지 아득하긴 합니다.
그래도 뭐, 또 먹고 살려면 열심히 일해야죠.
아자!!!
강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