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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벌써 3번째입니다.

 지난해 둘째 아이를 낳고 6개월이 지난 뒤에도 다이어트를 했었습니다.

 회사에 복귀 하기 전, “3개월만 독하게 빼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자고 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복싱체육관도 다녔습니다. 석 달 동안 5킬로그램을 감량했지요.

 작년 9월에 복귀해서 지금까지 다시 10킬로그램 남짓 살이 붙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첫번째 다이어트 시도였습니다.

 신정-구정 연휴를 지나면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3월부터 또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회사 동료 여러 명에게 공표까지 했습니다.

 우리 팀에서 함께 일하는 권복기 선배까지 도와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장 청소하는 법, 식사법, 운동법까지... 친절하게 조언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

 아이들이 남은 음식이 아까워 먹다보니, 아이 둘에 치이다보니 도저히 운동할 여유와 시간을 확보할 수 없었습니다.

 권 선배가 권해주신 운동은, ‘하루 108배’ 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힘듭니다. 땀이 줄줄 납니다. 효과 큽니다.)

 권 선배께 실망감만 안겨준 채, 그렇게 여러 달이 지났습니다.

 

 다시 다이어트 결심을 합니다. 세번째입니다.

 ‘베이비트리’ 오픈 계기로, 베이비트리 회원들과 공개적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서로 격려하며, 조언도 하면서, 칭찬과 질책도 주면서 해보자는 취지입니다.

 다이어트를 혼자 하다보면, 결심을 지키기가 쉽지 않고, 실패를 해도 무덤덤하게 되곤 하더군요.

 공개적으로 하다보면 아무래도 다이어트를 쉽게 포기할 수 없게 될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해볼 생각입니다.

 제 목표는 다이어트가 진행되는 두달 동안 6kg을 빼는 것입니다.

 더 많이 빼면 좋겠지만, 실현 가능한 범위에서 잡았습니다.

 입고 싶은 곳 맘껏 입을 수 있도록, 하루 빨리 66사이즈를 입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현재 저는 아주 뚱뚱합니다. 사진을 찍으면, 턱이 보이지 않고 배에 살도 많습니다.

 지금은 큰 욕심 없습니다. 턱선이 조금 살아나고, 뱃살이 조금만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5월26일까지 다이어트 참여를 해주신 분은 모두 12명입니다.

 

 “다이어트 시도만 거창하고 실천이 쉽지 않아 고민이었다”는 고아무개님, “만삭 때 몸무게가 세자릿수까지 나갔지만, 현재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신 백아무개님, “15킬로그램이나 늘어난 살을 빼고 싶다”는 조아무개님, “출산 5개월이 지나 살빼기에 도전하신다”는 김아무개님, “출산 6개월만에 4킬로그램을 빼신” 김아무개님, “임신하고 20킬로그램이 늘었으나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눈바다님, “66사이즈의 정장을 다시 입고 싶다”는 강아무개님, “출산후 14년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살을 빼고 싶다”는 오아무개님, “2개월 안에 6킬로그램을 빼고 싶다”는 최아무개님, “아이 낳은 지 2개월 된” 김아무개님, 이밖에 다른 두 김아무개님 모두 환영합니다.

 

 다이어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제가 매일 간단한 다이어트 실천기 글을 올릴 겁니다. 무엇을 먹었고,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 등등.

 그러면 참여 신청을 하셨던 분이, 그 글에 자신의 식단과 운동 실천 내용을 올려주시면 됩니다.(매일매일이요.)

 다이어트 이벤트는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다이어트 참여마당에서 계속됩니다.

   다이어트 참여마당은 다이어트 신청을 하신 분들을 위한 열린 공간입니다.

 댓글 외에 정기적으로 자신의 다이어트 체험기와 사진 등을 수기 형태로 올려주셔도 됩니다. 적극 환영합니다!

 다이어트를 실천하면서 느낀 점, 힘든 점, 경과 보고, 다이어트 상식이나 노하우 등을 엮어서 말이지요.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다이어트 함께 하실래요?


 5월31일까지 다이어트에 참여하실 분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도전에 참여하시고 싶으신 분은 kimmy@hani.co.kr로 이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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