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 체중이 늘어난 적은 지금껏 단 한번도 없었다. 단 100g이라도 체중이 줄었거나 그것도 아니면 오랜 기간 정체기가 지속되었을 뿐이었다. 심지어 일주일 동안의 휴가 기간에도, 그렇게 먹고 마시고 운동도 안했음에도 체중이 증가하지 않아서 꽤나 놀라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요즘 체중이 늘었다. 지난 주말까지 몸무게는 63.4kg까지 찍었다. 1차 다이어트 때처럼 급격한 체중감량은 없었지만, 운동을 하면서 건강하게 체중을 조금씩 줄이겠다고 마음을 먹었기에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체중이 줄고 있다며 나름 만족해 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지난 월요일 밤. 헬스클럽에서 체중을 재었더니 65.3kg으로 늘어 있었다. 거의 2kg이 늘어나 있었다. 어제 밤에는 더 심해서 65.8kg까지 늘어 있었다. 허걱~

주말에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에서 조금 먹긴 했으나, 그만큼 돌아다니며 활동했기에 괜찮을 거라고 방심한 게 화근이었다. 또한 월, 화요일 점심과 저녁에도 방심하고 음식을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넘기를 1500번으로 늘린 것도, 유산소 운동 시간을 늘린 것도 이 때문이다. 체중이 늘어나니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다. 짜증이 절로 난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 ‘체중 증가’만큼 막대한 스트레스도 없는 것 같다.

이번주말까지 63.4kg으로 줄이는 게 목표다. 아자아자 화이팅~~

<8월31일 식사>

아침 : 생식, 두유

점심 : 삼계탕

간식 :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녹차 1잔

저녁 : 볶음밤 1/3공기(아이들이 남긴 것)

<8월31일 운동>

자전거타기 30분, 러닝머신 30분, 줄넘기 1500번, 근력운동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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