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우야, 아빠가 ‘집’은 장만했단다

자유글 조회수 18749 추천수 0 2010.11.03 15:43:47
사실 이건 옛날 사진인데 ㅋㅋ 그래도 올려봅니다.

우리 건우가 첫돌일때 무슨 선물을 해줄까 고민하다가.. 좀 이르긴 하지만 인터넷에서 봤었던 아빠표 박스집을 만들어주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냉장고 박스 구하는일이 어렵도군요 --;;

여기저기 찾아보던 중 골판지 박스나 포장용 골판지를 파는곳이 있더군요. 장당 가격도 저렴하고.. 다만 한번에 많은 양을 사야한다는 --;;; 그래도 두고두고 요긴하게 쓸수있을것 같아서 질렀습니다. 1200x980짜리 25장이 2만3~4천원 정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장당 천원도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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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사진은 별로 없네요 --;; 어쩄든... 이렇게 저렇게 잘라서 종이테이프로 붙여서 연결합니다. 퇴근후에 늦게 자는놈 붙들고 제발 자라자라 외치다가 겨우 잠들면 거실로 나와 짬짬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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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래도 만들고 보니 나름 괜찮더군요 뿌듯뿌듯 ^^ 마눌 보더니 와우를 연발했습니다.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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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구석에 배치했습니다. 그렇게 녀석에게 선물했더니 좋아라 하더군요^^ 아주 짧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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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더 즐거워했습니다.^^ 이렇게 만들고도 한참 남은 골판지 --;; 최근엔 벽에다가 칠판을 만들어줬어요. 빳빳한 골판지위에 검은 전지 붙이고 그 위에 접착식 아스테지를 붙이면 얼추 칠판 비스무리하게 됩니다. 그 위에 흰색 보드펜으로 쓱쓱 그림을 그립니다. 가격대비 짱~~! 요즘 건우가 칠판 위를 무한 질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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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아있는 골판지는 옷장구석에 고이 잠들어있습니다. 다음엔 뭘 만들어줄까요? ^^ 그런데 정작 주인공 건우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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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 풀기에 꽂혀있습니다. --;;; 아들아 제발 그만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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