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를 베이비트리에서 공개적으로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나니, 복잡미묘한 감정이 생기네요. 섭섭한 감정이 대부분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들고. 함께 댓글일기에 참여해주신 분들,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몸짱 이벤트를 관심있게 봐주신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구요.



한편으로는 공개 다이어트 일기를 중단한 뒤에도,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채찍질해가며 소식과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헬스크럽 등록이 내년 3월까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더 살을 빼지는 못해도 최소한 요요가 생기지 않게 해야 하겠지요...)



지난 5개월간 긴장하면서 지내던 마음가짐 그대로 앞으로도 생활해 보려구요. 살이 찌는 건 쉽지만, 빼기는 어렵다는 것. 시간과 인내가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았으니까요. 매일매일 단 몇백 그램이라도 찌지 않도록 미연에 살찌는 것을 방지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베이비트리 몸짱 이벤트’에 참여한 저와 함께 했던 사람들에 대한 예의라고 전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일기를 공개적으로 쓰지 않더라도, 제 핸드폰과 이메일(kimmy@hani.co.kr), 트위터 @minkred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11월1일 오전 마지막으로 체중을 재었습니다. 29일 건강검진 당시 공복이었을 때 58.2kg이었는데, 지금은 59kg입니다. 그동안 다이어트 일기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0월28일 식사>



아침 : 두유



점심 및 저녁 : 생식, 우유, 바나나 1개 -->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때문에 일부러 식사를 안했습니다. 지금 코리트산과 물4리터를 섞은 물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2시간 동안 다 먹어야 한다는데, 도저히 쉽지 않네요. 2시간 넘게 먹었는데 아직 1/3 가량이 남았습니다... 쩝.



<10월29일 식사>



아침 : 거름(건강검진)



점심 : 죽 한그릇 --> 저녁부터 공복이어서 그런지 엄청 맛났어요...



저녁 : 해장국, 밥 1/2공기, 소주 반병 --> 건강검진을 잘 끝낸 기념으로.



<10월30~31일 식사>  상암 노을공원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30일 아침 : 우유 1잔



30일 점심 : 뷔페 -> 회사 후배 결혼식에서



30일 저녁 : 칼국수, 목살구이, 쭈꾸미, 맥주 10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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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침 : 라면 1/2개, 공기밥 1/2개



31일 점심 : 와플,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31일 저녁 : 김치볶음밥 1/2공기



<10월28~31일 운동>



28일 : 자전거타기 20분, 러닝머신 40분



29일 : 운동 못함



30일 : 러닝머신 40분, 자전거타기 20분



31일 : 노을공원 1바퀴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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