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육아휴직을 하고 이제 4월이면 직장에 나가야하는 직장맘입니다.
욕심에는 2살때까지 젖을 먹여보려 했는데...
아무래도 회사 다니면서 무리겠다 싶어서 직장복귀하면서 젖을 끊으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제 다음주면 12개월인 딸아이가 이유식을 보통 아이들 먹는 수준의 반이나 3분의 1정도만 먹고, 젖을 더 좋아한다는 겁니다. 배가 고프면 우선 젖부터 찾고, 밤중에도 울어대서 아직 밤중수유 조차 완전하게 끊지 못한 상황이네요.
돌이 지나면 밥을 세끼 먹이고, 모유는 간식으로 줘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책을 보면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어줘도 이유식을 조금만 먹고 찡찡거리니... 답이 잘 안나옵니다. 이유식 잘 먹는 아이들은 이유식 먹고 나면 배불러서 젖을 안 찾는다던데.
젖을 끊으려면 아무래도 세끼 배불리 먹는 방법을 연구해야하는 걸까요?
이유식 책 보면서 잔치국수에 난자완스까지 해주고 있는데 ㅡ_ㅜ 어떻게 해야 이유식을 잘 먹는건지도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