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다이어트 첫날!



굳은 결심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다.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재차 마음먹었다. 일단 다이어트의 시작은 예전에 홈쇼핑에서 사둔 ‘ㅇㅇㅇ 다이어트’를 활용하기로 했다. 둘째를 낳은 뒤 텔레비전을 보고 지른 것인데, 거의 먹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 처리(?)하지 않으면 유통기간이 곧 끝난다.



아침은 물 한 컵과 ‘ㅇㅇㅇ 다이어트’를 우유에 타서 마셨다.



점심 역시 ‘ㅇㅇㅇ 다이어트’를 우유에 탄 것과, 방울토마토를 먹었다.



저녁도 물 한 컵과 ‘ㅇㅇㅇ 다이어트’를 우유에 타서 마셨다.



식사조절 대신 ‘ㅇㅇㅇ 다이어트’로 살빼기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권복기 선배(건강 담당 기자)께 여쭤보았다. “일단 그것으로 해. 상관 없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다행히 오늘 점심은 권 선배도 생식과 당근을 싸오셔서, 외롭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권 선배는 육식을 즐기지 않고, 종종 생식을 드신다.



매일 먹던 인스턴트 커피도 아예 마시지 않았다. 군것질 역시 안했다. 오늘 나를 시험에 들게 할 뻔한 일이 있긴 했다. 낮 11시에 사내 카페테리아 ‘짬’이 오픈을 하면서, 오픈행사를 연 것. 편육, 전, 막걸리, 홍어회, 겆절이 김치 등 평소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전혀 입에 대지 않았다. 더구나 오늘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가 공짜로 제공되는 날이었다. 그런데도 ‘NO’



기특하다는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해야만 하는 내가 처량하다.



오늘 아쉽게도 운동은 못했다. 아침에 부랴부랴 출근하랴, 저녁에 아이와 함께 퇴근하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겠다는 결심도 실천하지 못했다. (평소 아이와 함께 출퇴근을 하는 탓에 17층에서 1층까지 계단을 이용하는 것은 무리다...)



저녁 운동도 못했다. 근데 다이어트 참여하는 님들을 보니, 아침 운동을 잘 활용하는 것 같다. 나도 이제부터는 아침운동을 하는 쪽으로 해야겠다. 다행히 남편과, 두 아이들 모두 7시30분 전에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이전 시간에는 운동을 할 수 있을 듯... ^^



화이팅!



덧말. 인제의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님(비타민에도 자주 나오신...)께서 제 식단과 운동법을 보고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을 이메일로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또한 다이어트에 적당한 운동법과 식사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공유할테니, 많이들 참조해서 활용하세요...!!



덧글 말고, 저처럼 게시판에 ‘글쓰기’로 글을 올려주셔두 되요... ^^ 많이 활용해 주세요. 덧글 좀 답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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