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참담합니다. 화가 납니다.

경주에서 신입생 참사가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참사를 맞게 되니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이런 큰 사건 사고가 있는데도 그 때마다 수동적으로 뉴스를 접하기만 하고 가만히 있었다는게 미안합니다.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을 이대로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건가. 배가 더 가라앉지 않는다고 하니 일기가 좋아져서 더 많은 이들이 구조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사건 사고가 반복되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건 사고의 유족들이 정부나 사회에 요구할 때까지 가만히 있을 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한 목소리로 요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

 

첫째,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의 안전교육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지 않다면 요구를 해야합니다.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교육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재, 홍수, 지진 그 외 사건 사고 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메뉴얼이 있다면 그 메뉴얼대로, 이런 사고 발생 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각 학교에서 안전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어른인 우리는 알고 있나요? 누구나 알고 있는 대처요령이었다면......안전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어른 세대들의 안전불감증이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보내는 것 같아 참담합니다.

 

둘째, 대중교통 및 일반 시민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공간에서의 화재, 충돌 등에 대비한 메뉴얼은 있겠죠? 이 메뉴얼을 일반인들까지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을 보며 내 주위, 주변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999년 6월에 화재로 유치원생들을 떠나 보낸 씨랜드 참사,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등 많은 이들이 모인 곳에서의 이런 참사가 계속 되풀이되는 것을 보면서 그 동안 우리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무엇을 했는지 되묻게 되었습니다. 이런 참사가 있을 때만 반짝하는 안전에 대한 관심을 일상에서의 관심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방안을 마련해야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까요?

구조원들이 최대한 구조를 할 수 있게 일상에서 간절히 바라면서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 점검에 더 신경쓰면서

더 나아가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만들어내야 할 것들이 있지 않을까요.  

이대로는 아닙니다. 이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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