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참여하는 분들이 쓴 댓글을 보면, 내 식단이 참 ‘단촐’하다고들 하신다. ‘너무 적게 먹는다’는 분들도 계신다. 그런데, 그건 글로 쓰여진 일부분에 대한 느낌을 갖고 하시는 말 같다.



사실 이번주에는 점심을 거의 다이어트 하기 전과 다름 없이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밥의 양만 줄였을 뿐, 국이나 찌개, 반찬을 먹는 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평소보다 소금기가 너무 많이 들어간 식사를 했을지도 모른다.



아침과 저녁은 생식 또는 밥을 먹었으니, 적게 먹거나 음식 조절을 과(?)하게 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 2주 동안 먹은 것에 비하면 많이 먹는 한 주였다.



운동을 마치고 오는데 민정엄마가 말한다. “살을 빼려면, 탄수화물을 먹지 않아야 해. 밥 말이야.” 그런데, 난 밥을 이번주에 너무 많이 먹었다. 그것도 ‘백미’로 말이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밥의 양을 절대적으로 줄여야 한다. 밥을 먹더라도 현미 100%로 먹거나 잡곡 위주로 먹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꼭꼭 씹어 오래 먹어 소화도 잘될 뿐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칼로리도 높지 않아 매우 좋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 당장 현미 100% 밥으로 바꾸세요!)



운동하기전 물 1컵, 운동중에 물 1컵, 운동후 물 1컵(따뜻한 물)을 먹고, 수시로 물을 먹는데 전에 없던 변비 증상이 있는 듯도 하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매번 주말에 큰 실패를 맛보곤 했다. 월~금부터 열심히 한 다이어트 노력을 주말에 꼭 망쳤다.



이번주에는 그런 ‘후회’를 하지 않으려 한다. 오히려 지난 1주일 동안 쌓인 독소와 노폐물 제거를 위해 일요일까지는 더욱 간단하게 음식을 먹으려고 다짐을 해본다. 생식, 야채와 과일(오이와 당근), 물 위주로 말이다. 우리 몸은 과한 단식은 몸에 좋지 않지만 하루 단식이나 2~3일 단식은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같은 부서에 있는 조현 선배(종교전문기자)도 얼마 전 몸이 안 좋다면서 1일 단식을 하기도 하셨다. 권복기 선배 역시 몸이 안 좋을 때는 생식을 먹는, 소식 습관을 실천하고 계시고 있다.



<6월24일 식단>



아침 : 바나나 1개, 밥 1/3공기



점심 : 비빕밥(밥 1/2공기), 돼지고기 불고기, 된장찌개



간식 : 토마토,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저녁  : 밥 1/3공기



<6월24일 운동>



러닝머신과 자전거타기 각각 35분, 기타 근력운동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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