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걷고 또 걸어 -16kg

조회수 8377 추천수 0 2010.06.18 1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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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나이는 33살 입니다. 현재 키 163cm, 몸무게는 50~51 kg 입니다.



제가 고3때 수능 끝나고 학교에서 졸업여행을 갔습니다.



겨울이라 두꺼운 니트를 입고 옆으로 서서 찍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의 배가 완전 많이 나왔더라구요. 그때 제가 몸무게가 64kg이였습니다.키는 지금보다 더 작았겠죠...



이게 사람 배인가 싶더라구요.  스스로 창피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참고로 제 고등학교 때까지 제 오빠가 절 탱크라고 불렀습니다.



잘먹고 잘자고 튼튼하고 힘세다구요.ㅋㅋㅋ



그때 부터 살 빼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실화이니 믿어주세요.



대학을 살고 있는 동네에 다니게 됐습니다.



가깝기 하지만 왕복 80분 입니다.



지역이 성남 구시가지 이다보니 언덕이 무지 높고 많습니다.



3년제 전문대학을 다녔는데,,,3년동안 눈이오나 비가오나 걸어다녔습니다.



그리고 먹는건 밥 숟가락으로 3스푼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그거 먹고 되냐고 하셨습니다.



엄마께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엄마가 날 좀 도와달라고 ...



절대 많이 주지 말라고... 진짜 저희 엄마 밥 쬐금 주시더라구요.



가끔 맘 속으로 밥을 조금 주는 엄마를 원망했지만...



엄마 덕이 컸습니다. 



저녁 밥을 먹고는 2시간동안 무조건 서서 움직였습니다.



특별한 운동을 하진 않았지만 서서 티비 보면서 팔 다리 흔들기.....



그리고 배가 고프니 9시30분 이전에는 잤습니다.



그때까진 누우면 5초이내 잠들었습니다.



아침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밥을 부담없이 한 숟가락정도는 더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대학생이라 친구들하고 맛있는거도 사먹고,술도 마시고 했습니다.



살뺀다고 같이 안하면 친구들이 싫어하잖아요.



먹은 날은 필사적으로 많이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한번 왕창 먹게되면 포기를 하게 되는데 전 절대 안그랬습니다.



어쩔수 없이 많이 먹게 된 후 그 다음 식사때부터는 바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갔습니다.



3개월이 지나니 3kg 이 빠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계속 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 정도 몸무게가 변화가없어서 의욕상실이 컸지만 포기하지않고 계속 했습니다. 적게 먹고 많이 걷고....



그리고 2년이 지났습니다. 저 48kg 됐습니다.



인간 승리 입니다. 저 스스로 이렇게 대견할 수 없었습니다.



저 혼자 힘으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서 한 것 입니다.



돈을 한푼 도 안드리고 뺐다는것에 전 너무 기뻤습니다.



몸도 가벼워지고 , 잠을 많이 자니까 피부도 더 좋아지고...



여러가지고 저에겐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 였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첫째 임신 했을때 67kg까지 졌습니다.



출산 하고 100일 지나니 10kg정도 빠졌는데 나머지 살이 안빠져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해지더라구요.



급하게 생각안했습니다.  다시 천천히 전처럼 하다보니 50kg까지 빠지더라고요.



둘째때도 똑같이 그랬구요.



지금도 저의 목표는 항상 결혼 전 48kg입니다. 그 생각으로 지금도 항상 제 몸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물론 아가씨때처럼은 못합니다. 일하랴 살림하랴 애들 키우랴 엄청 힘들어서 한끼 굶으면 쓰러집니다.ㅋㅋㅋ



저의 다이어트 tip은 첫째 적게 먹고(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안먹고, 밥보단 반찬을 더 먹었습니다.절대 굶진 않았고 3숟가락이상은 넘기지 않았습니다.) 둘째 많이 걷기( 1시간정도의 거리는 무조건 걸었습니다.) 세째 짧은시간에 빼려하지말고, 길~~~~~~~~게(저 2년 동안 그리 생활 했습니다. 오래동안 몸에 무리없이 하니 체력도 좋아지고 요요현상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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