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책얘기 나누면서 참 반갑고 좋았어요.

사색하기 좋은 가을, 커피향과 책냄새가 가득한 북카페 문을 쓱- 열고들어서는 것처럼

베이비트리 온라인 북카페(?)에서 편안하게 책이야기 나누면 좋겠다- 문득 그런 생각이..

이사온 집 부엌에는 작은 창고만한 수납장이 달려 있거든요.

거기를 저만의 책창고로 만들었는데 그 중의 한 부분을 찍어봤어요.

한때 푹 빠졌던 알랭 드 보통의 책이나 박완서 선생님의 산문집,

그리고 주택이사를 준비하면서 읽었던 <마음을 품은 집><제가 살고 싶은 집은>..

한국 동화가 이렇게 성장했나 놀라웠던 <바람처럼 달렸다><오늘의 날씨는>

제가 일본어린이책 소식란을 맡아 쓰고있는 아동문학계간지 <창비어린이>..

여러번 읽었지만, '난엄마다'님 덕분에 다시 읽고 싶어진 고미숙의 <동의보감>

요즘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그림책 중의 하나인 <바무와 게로>,

한국어제목으로는 <바무와게로의 시장가는 날>인가? 

아직 안 보셨다면, 5-9살 사이의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거예요. 강.추.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생협육아모임 이름도 이 그림책 이름을 따서 지었답니다.

책들 앞에 작은 장난감 냄비는 저의 비상금 저금통.ㅋ


어른책 읽고 좋았던 구절, 이야기

아이들 책 이야기, 추천도서

우리집 책읽는 풍경이나 북 인테리어(?)^^

혼자서/혹은 아이들과 책 읽으며 있었던 에피소드 등등


재밌을 거 같아요.

따로 코너를 만들지 않는다해도 '난엄마다'님이 올려주신 것처럼 책/작가 이야기가 있으면

관심있는 분들이 서로 생각과 느낌 나누면서 정보교환도 되고 좋겠다 싶어 이렇게 써 봅니다.

오늘 전철을 탔을 때, 내 앞에 앉은 사람들 중에 책읽는 사람을 일부러 세어보았어요.

10명 중에 3명은 자고있고, 4명은 스마트폰, 1명은 만화책, 2명은 문고판 책을 보고 있더군요.


따뜻한 차 한잔 두고  컴 앞에 앉아 책이야기, 사는 이야기 함께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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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배낭여행 중에 일본인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국제결혼, 지금은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도쿄 근교의 작은 주택에서 살고 있다. 서둘러 완성하는 삶보다 천천히, 제대로 즐기며 배우는 아날로그적인 삶과 육아를 좋아한다. 아이들이 무료로 밥을 먹는 일본의 ‘어린이식당’ 활동가로 일하며 저서로는 <아날로그로 꽃피운 슬로육아><마을육아>(공저) 가 있다.
이메일 : lindgren70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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