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더와이즈황병원, 임산부의 날 기념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진행
더와이즈황병원(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이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황세영 병원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예비엄마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기획하던 중 아프리카 신생아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예비엄마들이 내 아기의 건강을 생각하는 동시에 아프리카에서 태어날 새 생명을 축복해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 아프리카에서는 위생적이지 못한 출산환경 등으로 충산 당일 사망하는 신생아가 200만명에 달한다. 예비엄마들이 뜬 모자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의 사망율을 70%까지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행사는 8일(금) 오후 4시부터 더와이즈황병원에서 진행된다. 뜨개질에 소질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모자를 만들 수 있도록 뜨개질을 배운 뒤 직접 미니 모자를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완성된 모자는 병원으로 가져오면 함께 모아서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보내진다.
캠페인 신청을 원하는 분은 더와이즈황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 (문의 02-2600-5000 www.thewisehospital.com)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며 2010년 10월 14일부터 2011년 3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사이트(http://moj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