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트리 예전 필자였던 서천석 선생님께서 

며칠 전부터 ‘학습에 관한 트윗 연재’를 하고 있어요. (3월 개학전까지)

취학 아동에 해당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 여러분들과 나눠보려고요. 

게시판에 올려도 괜찮은 건가요? 흐흐



타임라인에 보여진 순서대로입니다. 


1. 우선순위 - 2월13일


1) '우선 순위'라는 개념을 가르치세요. 무엇이 중요하고 먼저 해야할 일인지.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게 이 시대의 삶이에요. 아이들 삶에서조차도요. 그래서 우선 순위 개념을 일찍 알려줘야 합니다. 스스로 우선순위를 메기고 행동하도록. 


2) "중요하고 꼭 해야할 일은 A, 덜 중요하지만 꼭 하고 싶은 일은 B,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은 D야. 그 중간은 C라고 하자. 시간이 있으면 A부터 하는 거야. 항상 순위를 메겨 보렴. 순위가 높은게 우선 순위야. 그걸 먼저 하는거야. 쉽지?"



2. 가장 좋은 시간 - 2월14일


1) "네게 가장 좋은 시간이 하루 중 언제일까? 집중이 잘 되고 기분도 좋은 시간. 자기에게 가장 좋은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정말 네게 공부가 중요하다면 그 시간을 공부에 써 보렴."


2) 아이들의 시간은 다 똑같진 않아요. 집중이 잘 되고, 효율이 높은 시간이 분명 있습니다. 그때가 언제인지 꼭 알아야 해요. 적은 시간을 공부를 하더라도 그때 한다면 효과가 좋겠지요. 효과도 효과지만 스스로 결정한거라면 마음가짐만으로도 의미가 있어요.



3. 시간일기 - 2월15일


1) 학습 습관을 잡을 때 시간일기는 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일기는 한 시간 단위로 나눠진 종이에 그때 무엇을 했는지 적는 일기죠. 어렵진 않아요. 초등 3학년이면 쉽게 합니다. 뭘 했는지 야단치지 않고 그냥 솔직히 적도록만 하세요. 한달이면 익숙해집니다.


2) 시간일기를 한달간 적다보면 아이에게 시간개념이 생깁니다. 그리고 자기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알게 됩니다. 굳이 부모가 왜 시간을 낭비하냐 말할 필요 없어요. 공부를 조금 했다 많이 했다로 다툴 필요도 없죠. 아이 스스로 압니다. 대화가 쉬워집니다.



    2월15일

    전에 말씀드린대로 3월 개학 전까지는 학습과 관련한 트윗으로 하루에 한 꼭지씩 올리고 있어요. 

    첫날은 '우선순위', 어제는 '가장 좋은 시간', 오늘은 '시간일기'입니다. 매일 하나씩 올리려고요.



4. 혼자 공부(?) - 2월16일 


1) 초등 2학년까지는 혼자 공부하는 것은 안 좋습니다. 혼자 책은 봐도 좋지만 공부는 어른과 같이 주고 받으며 해야 합니다. 혼자 문제 푸는 건 일부 아동을 제외하곤 거의 도움 안 됩니다. 하나 안 하나 똑같습니다. 공부 시간은 1시간 이내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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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석 Suh Cheonseok 

@suhcs

소아정신과 의사.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그 가족들을 만나는게 일이에요. 신문 및 잡지들에 기고도 하고 MBC 여성시대 수요일 '우리 아이 문제없어요' 에서 상담도 해요.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가 제 꿈. 트윗은 주로 육아 및 교육, 그림책에 대한 글. 트윗으로 상담은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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