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15kg, 다시 100일의 약속

조회수 12288 추천수 0 2010.12.02 16:21:21

85de02fbcb936420e9c48b0189082893.시기적으로 ‘모임’이 많은 철입니다. 그동안 다이어트 핑계로, 술자리나 저녁모임을 줄여왔던 제게도 갖가지 유혹(?)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몸(?)을 사렸던 저로서는, 연말모임까지 고사할 수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60kg 수준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말까지 다이어트 이벤트로 15kg 감량한 뒤 지금껏 요요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이지요. 물론 제 나름대로 노력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먹는 양이 늘어, 하루 세끼 꼬박 밥을 먹고, 반찬도 맘껏 먹고 있으며, 최소 일주일에 한번꼴로 술자리에 참석해서 거나하게 마셨습니다. 



운동은 새벽마다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1번 정도는 빠진 것 같네요. 운동량도 다이어트 초기에 비하면 조금 줄었습니다. 자전거타기 위주로 40~50분 정도 타고, 윗몸일으키기 50번, 근력운동 10분 남짓 하고 있어요. 즉, 다이어트 하기 전과 비슷한 패턴으로 먹고 있는 대신 그때와 달리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게 다른 점입니다.



즉, “운동을 해서 뺀 살은 쉽게 다시 찌지 않는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할까요? 전에도 여러 차례 다이어트레 성공을 했었지만, 요요 때문에 뺀 살을 고스란히 찌우는 결과를 맞았었거든요. 요요 걱정 되시면, 운동하세요~



어제 아주 반가운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8월부터 다이어트 2차 이벤트에 참여하셨던 분이었는데요. (참고로 베이비트리는 오픈 기념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31일까지 2차례에 걸쳐 다이어트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몸짱 참여마당’ 페이지 참조) 다이어트 도전 100일을 맞아 제게 메일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다이어트 2차 이벤트 참가자 kinni입니다. 8월 24일부터 시작했던 제 다이어트가 12월 1일로 100일을 맞았답니다. 결과는요 15kg!! 앞자리 숫자가 8->7->6로 바뀌었습니다.ㅋㅋㅋ뭐, 아직 안정적인 60대를 유지하려면 또다른 100일이 필요하겠지만 매우 기쁜 건 숨길 수가 없네요.”



 이 분의 식사법은 현미율무밥을 먹되 아침에 고구마, 사과 등을 먹었고, 저녁은 다이어트바의 도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운동은 오전에 근력운동, 오후에는 보통 걷기 운동을 했다고 하구요. 다이어트 중간에 정체기가 20일 넘게 있었는데, 그 시기를 넘기고 나니 체중에 변화가 조금씩 조금씩 있었다고 합니다... ^^



“100일이 되면 연락을 해야지, 마음을 먹었는데 그렇게 되어서 기쁘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또 앞으로 지난 100일처럼 앞으로 그 100일을 여러 차례 더 만들어 표준체중까지 다다를 수 있게 하겠다는 다짐도 전하셨습니다. 다음 100일이 지난 뒤 또 메일을 제게 보내신다는 약속도 하셨구요...



저도 이분의 눈물겨운 다이어트 분투기를 잊지 말고, 앞으로도 꾸준히 감량한 지금의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볼 참입니다. 연말연시 술자리를 요요 없이 잘 이겨내고. 아니, 새해부터 지난 다이어트 도전에는 성공하지 못했던 적정체중 도달(55kg)을 위해 꾸준히 매진할 생각입니다. 혹시 다시 저와 함께 몸짱 도전하실 분 계신가요?



엄마들,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은 뒤에는 정말 살빼기가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다들 하는 말이 “내가 처녀일 때는 날씬했어. 날씬하지 않았던 사람이 누가 있어?”이고,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결혼 전 체중을 만드는 것에는 엄두도 못내는 게 엄마들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정말 살 빼는 것 어찌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성공했고, 저와 함께 다이어트 이벤트에 도전했던 몇몇 분도 살빼기에 성공하셨습니다. 제게 이번에 메일을 보내신 분도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한 셈이구요.



저를 비롯한 이분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별 것 없습니다. 식사조절 80%, 운동 20%라는 다이어트 공식을 충실히 따른 것밖에 없습니다. 평소 먹던 양의 50~70% 수준에서 먹고, 간식이나 군것질 등 칼로리를 높일 수 있는 음식은 삼가할 것, 식사 때도 고열량식은 삼갈 것 등이죠. 특히 현미·채식 위주의 식단이 가장 좋습니다. 운동은 하루 1시간 남짓. 걷기, 자전거타기, 러닝머신 등 유산소운동(80%)과 근력운동(20%) 위주로 하면 됩니다. 근력운동을 빼먹지 말고 해야, 요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3068 [자유글] 밥상머리 자녀 교육, 매우 중요하다 imagefile 김미영 2010-04-20 12613
3067 가렵고 땅기고…목마른 널 위해 준비한 팩들! imagefile babytree 2010-11-02 12570
3066 [가족] 아빠의 사랑을 받아줘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2-04-16 12554
3065 [요리] 만두의 탈을 쓴 라비올리? 라비올리의 탈을 쓴 만두? imagefile souffle 2010-07-21 12537
3064 [다이어트2-31화] 다시 일상이구나... 김미영 2010-09-27 12488
3063 [직장맘] 아이들 저축 뭐하세요? [2] yahori 2011-12-08 12456
3062 [책읽는부모] 여기 군침도는 요리만화 넷이요~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07-18 12452
3061 [살림] 꽃보다 탐스러운 꽃받침 접시의 세계 image 베이비트리 2012-07-19 12429
3060 [책읽는부모] [발표] 책 읽는 부모를 모십니다 imagefile [2] 베이비트리 2014-11-25 12424
3059 내몸에 꼭 맞는 ‘술궁합’ imagefile babytree 2010-09-07 12367
3058 [가족] 세 아이의 똥 이야기 imagefile [6] 박상민 2013-05-06 12333
3057 [자유글] 24시간 가까이…다른 방법은 없었다. 대한민국 3% ‘모유 만세’ image 양선아 2010-04-20 12317
» 100일 -15kg, 다시 100일의 약속 imagefile 김미영 2010-12-02 12288
3055 [자유글] 수수팥떡 최민희 대표가 전하는 임신·출산 교실 zeze75 2011-02-08 12286
3054 [나들이] 부천 워터파크 웅진플레이도시 방문기 harry39 2010-07-07 12271
3053 [요리] 뱃속 데워주는 국수 한그릇 image babytree 2011-01-26 12266
3052 [직장맘] [독립만세] 아가들이 아픕니다-.-; imagefile yahori 2010-05-26 12263
3051 [요리] 오늘은 내가 불닭게티 요리사~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08-14 12256
3050 [자유글] 삐삐(개똥이)와 함께 부르는 삐삐쏭~ imagefile [3] 강모씨 2013-01-12 12245
3049 [자유글] 베이비트리에 공개한 ‘엄마·아빠표 장난감’ imagefile 김미영 2010-12-21 12242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