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채소 알뜰살뜰 요리법

요리 조회수 13309 추천수 0 2010.10.20 11:20:01

“똥줄기는 먹지 마라.” 옛 어른들은 배추의 밑동을 ‘똥줄기’라고 불렀다. 거름이 닿는 부분이라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채소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요즘엔 ‘똥줄기’도 아쉬울 판이다. 

귀한 채소를 아낌없이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씨제이 프레시웨이 채소소믈리에 임윤수(34)씨가 몇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관방법이다. 먹을 만큼만 씻고 나머지는 신문지 등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좋다. 채소의 적은 물이다. 물이 닿으면 채소는 금방 시든다. 채소끼리 닿아도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썩은 것처럼 물기가 배어 나오고 너덜해지면 채소는 먹을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말라버린 것은 색이 변해도 먹을 수 있다. 말라버린 무나 배추는 찌개나 국에 넣어 요리하고, 상추 같은 잎채소는 얼음물에 한동안 담가두면 다시 생생해진다.



 

요리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도 버리기 아깝다. 요리의 감칠맛을 내는 향신즙을 만들 때 넣으면 채소의 상큼한 향이 배어 좋다. 맛 간장이나 고추기름을 만들 때 사용해도 좋다. 육수를 낼 때 함께 넣어 끓이면 맛난 국물을 낼 수 있다. 참외 같은 과일의 껍질도 버리기 아깝다. 이것들은 오이소박이나 장아찌를 만들 때 유용하게 쓰인다. 덮개로 사용하면 달콤한 과일 향이 배어서 맛깔 나다.

 

 

글·사진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요리 임윤수(씨제이 프레시웨이 채소 소믈리에)


















 







대파 100% 활용 요리법



 대파의 흰색 대는 볶음밥에, 녹색의 잎은 육개장에 사용한다. 대파의 뿌리는 대추와 함께 차를 끓이면 좋다. 대파 한 뿌리 사면 버릴 것이 없다. 

 






5bdd1eb18721e9842f73bbd9d2c20d25.버섯 대파육개장(4인분)



 대파(파란잎) 5뿌리분량, 소고기사태 300g, 애느타리버섯 200g, 양파 1/2개, 고추 1개,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까나리액젓 1/2큰술, 국간장 1/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참기름 1/2큰술, 물 2리터  



만드는 방법



 1. 찬물에 핏물을 뺀 사태를 덩어리째 넣고 푹 삶아준다.

2. 대파는 5cm 길이로 썰고 버섯은 찢어주고 양파와 고추는 어슷 썰어준다.

3. 삶아진 고기는 결대로 찢어 양념을 넣고 무친다.

4. 고기 삶은 물에 양념된 고기와 대파 버섯 양파 고추를 넣고 끓여준다.

 

 

 

 714f9b4e34f0c6dcb533c30a85879fda.    

 파뿌리 대추차(4인분)



  대추 20알, 파뿌리 4개, 생강 5cm, 물 6컵, 꿀 약간 



 만드는 방법



1. 대추는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고 생강은 얇게 편썰기 한다.

2. 파뿌리도 흙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3. 물에 재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은근히 약 40분 끓여준다

4. 차가 완성되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꿀을 약간 넣어 준다.

 



 

박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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