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살자'를 읽고

책읽는부모 조회수 4085 추천수 0 2016.10.25 07:26:27

저희는 6살 아들과, 신랑 이렇게 셋이서 모여서 '강변살자'를 읽었습니다.

제가 낭독하고 아이는 그림보고, 신랑은 곁에서 가끔 그림보면서 내용을 들었지요.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 신랑이 제게 질문을 했습니다.

'근데 그러면 개발이냐, 보존이냐를 두고 어떤게 무조건 옳다고 어떻게 이야기하지'

 

아이의 슬픈 눈망울에 , 그리고 푸르른 강변의 그림에 푸욱 빠져있던 저는 속이 상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야?'

 

곁에 있던 아이가 거들었습니다.

'엄마, 이걸 길을 이렇게 만들면 사람들이 더 많이 와서 볼수가 있잖아. 그런데 길을 안만들면 많은 사람이 볼수가 없고..그런걸 이야기하는 것 같던데?'

 

정확히 셋이서 같은 질문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양기자님이 쓰신 설명을 보니, 4대강 사업관련 동화라는 걸 알게되었네요.

자연이 훼손되는 것은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것이 맞지만, 자연을 잘 보존하면서 사람들과 자연이 만날 기회를 많이 만드는 사업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비가 오네요. 자연의 소중함을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게되어 감사합니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568 [자유글] [엄마와 글쓰기] 아이셋 엄마, 아이넷 엄마 imagefile [2] 윤영희 2017-06-22 4104
567 [가족] 명절에 ‘내 술잔’부터 챙기는 가족 보셨나요? image 베이비트리 2015-03-05 4099
566 [책읽는부모] [리뷰] 엄마는 해녀입니다 image [2] octhy24 2017-08-28 4098
565 [자유글] 우리의 예산은 어디에 쓰이는걸까? [1% 지렛대 예산 공모전] imagefile 양선아 2014-09-29 4098
564 [직장맘] 아침부터 물난리 [10] yahori 2015-03-27 4097
563 [자유글] 아차...영유아 검진 푸르메 2016-01-26 4091
562 [요리] 장마철 저녁, 뜨근한 콩나물국밥 어떠세요~ imagefile [1] 안정숙 2014-07-04 4091
561 [직장맘] [주말엄마] 3. 드디어 울렸네요. 신문고! imagefile [3] kcm1087 2014-06-17 4087
» [책읽는부모] '강변살자'를 읽고 [1] puumm 2016-10-25 4085
559 [자유글] 신문 보는 엄마? [6] 숲을거닐다 2014-03-28 4085
558 [요리] 남은 치킨으로 치킨마요덮밥 ^^ imagefile 아침 2018-08-31 4084
557 [자유글] 돌잔치 전문점 파미에파티 ljdraco7 2016-11-28 4082
556 [자유글] 맥주야 맥주야 제발.... imagefile 양선아 2014-06-12 4078
555 [책읽는부모]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 를 읽고 돼지김밥 놀이를 하고;;; ^^ imagefile singri4 2017-06-30 4076
554 [자유글] 너 이래도 되는거냐. [2] 분홍구름 2013-07-18 4076
553 [선배맘에게물어봐] 아기전용잠옷, 형태가 많이 중요한가요? humaor211 2015-03-02 4075
552 [건강] 면역력 떨어지는 한여름, 피부 세균감염 주의보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07-30 4073
551 [책읽는부모] <끝내는 엄마 VS 끝내주는 엄마>를 읽고 imagefile [2] puumm 2016-03-08 4072
550 [책읽는부모] 이벤트 응모 -우리아이 신나는 놀이터 imagefile [4] 하륜하준이네 2015-07-21 4071
549 [선배맘에게물어봐] 아동심리 좀 아시는분 계신가요? [5] illuon 2014-10-27 4071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