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웠어요. 베이비 트리~

마지막 글을 연재해놓고 얼마 후에 바다 동생 호수가 온 것을 알게되었답니다.

기쁨의 환호성을 지른지 며칠 후 부터 저는 폭풍 입덧을 시작했고요.

일주일 정도는 거의 아무것도 못 먹고 간디처럼 말라가며 빈 속에 구토만 계속 하다가

가끔 수액을 맞고 버텼는데 이제는 닭죽도 먹고 과일도 먹고 이래저래 힘을 내고 있어요.

토하러 달려가는 일은 아직 있지만요.

 

더운데 잘들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입덧과 함께 여름을 날 것 같아요.

곧 서울 아차산 근처로 이사를 가는데 친구가 없어서 걱정이구요.

아 혹시... 아차산 근처 사시면 연락처 남겨주세요! ^^ (이런 좋은 생각이 나다니)

 

가능하다면 젖 이야기에 이어서 글을 연재하고 싶은데 생생육아 관계자 분들과도 연락을 못 했네요.

새로운 분들이라고 알고 있는데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구요, 아이들과 싸우지 마시고 즐겁게 여름 나시길 바래요.

저도 바다와 호수와 남편 큰산과 잘 지낼게요! ^ ^

 

 

mail-0524.jpg

 

"바다예요~ 안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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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주
이십 대를 아낌없이 방황하고 여행하며 보냈다. 서른 살이 되던 해에 시골 대안학교로 내려가 영어교사를 하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지금은 두 딸 바다, 하늘이와 함께 네 식구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살고 있다. 부모님이 주신 '최형주'라는 이름을 쓰다가 '아름다운 땅'이라는 뜻의 '지아'에 부모님 성을 함께 붙인 '김최지아'로 이름을 바꾸었다. 베이비트리 생생육아에 모유수유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그림과 글로 표현한 ‘최형주의 젖 이야기'를 연재 완료하였다.
이메일 : vision323@hanmail.net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amjam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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