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연애할때 _ 작가 임경선

 

나는 우리아이와 연애하는 느낌인것일까 .. 이생각을 먼저 하게 한 책

의사표현이 확실한 딸아이. 내아이 , 마냥 아이라는 생각을 가끔 잊게 할만큼 훌쩍 커버리고,

혼내는것보단 서로 싸우고 투덜이는 시간이 많아진 ,, 딱 요즈음.. 나를 더 잡아주는 책

 

 

작가는 아이와 지낸 이야기와 작가의 어릴때의 기억 추억 에피소드를 다 잘 표현해놓았어요

아이엄마의 공감을 많이 끄집어 낼수 있는 이야기거리를 담아놓은듯 했어요

 

책내용중에..

동창모임에 아이를 데리고간 에피소드

동참모임에 나가는데 혹을 달고가는거 같은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막상 모임에서는 아이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와 주는 친구들이 있었다는 이야기

 

저도 얼마전 고등동창의 결혼식에 .. 아이와 남편을 데리고 갔다가

육아에 지친모습으로 비춰보일까봐 동창들앞에 오래있지 못하고 후닥 신부얼굴만 보고

잠든 아이를 안고 먼저 집에 왔던 적이 있었기에 공감 또 공감

만나는게 반가운데,. 친구들은 아이들도 다 맡기고 꾸미고 자유로운 모습에

나혼자 나에게 화가나 남편에게 투덜했던 그날이 생각나고,,

 

작가는 남편과 결혼한 이유를 자기의 연애상담을 들어주던 남자가 .......

자기감정을 다 받아줄거 같애서 결혼했다고,,

 

저의...  ... 저의 남편... 하루종일 투덜거려도 불평한마디 없이 그저 들어주기만하는.

연애시절.. 각자의 연애담을  먼저 이야기 했더라는..

 

또 한부분...

너무도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어린이집을 보내기전 만났던 선생님. 그리고 어린이집 보내는이야기..

 

두 딸아이 키우면서 3년째 아이들을 직접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는 일이 더 많아요

어린이집.. 보내놓고도 돌아오기 까지 할종일 맘이 쓰여서 자유롭지만 자유롭지 못한 생활이 3년째

좋은선생님 만나서 그분과 더 오래하고 싶어했던 작가처럼

저도 큰아이의 선생님께 둘째아이 맡기고 픈 마음에 .. 선생님들과의 수없는 통화. 상담

원장님도 저도 울어야했던 맘아픈추억

 

제가 공감한 많은부분.

다른 엄마들도 공감갈거 같아서 친구들에게 책을 추천해볼까해요.

제가 딸아이만 둘 키워서 인지.

또 큰아이를 많이 야단치지만 더 맘이 가는 부분도 있어요

 

자신있게 잘했음 좋겠고,.

나 어릴쩍과 비교도 많이 해보고 .. 활달한 성격이였던 저랑 다를꺼란 생각에

다그치고 물어보곤 ...

아이를 바라보는  제 시선을 조금 느슨하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육아서적보단 그냥 스며들게 느껴지는..

 

아이를 다그치기 보단 제가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

생각만.. 매번 하루를 놓치기 일쑤..

책을 보면 느끼지만..

또다시 육아전쟁..

 

시간이 지나면 조금 맘적으로 여유로워질까요..

그래도.

훌쩍커버린 아이의 잠든 모습을 볼때면.. 늘 미안해지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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