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친정이에요.
원래는 강화에 가야하는데 배뭉침이 잦아지는 바람에
남편만 보내려고요.
할머니가 이번 추석에 역귀향을 하셨는데 배불뚝이 손녀를 위해
증손자 데리고 놀이터에 가셨네요.
할머니는 여든셋
아들은 다섯
둘의 나이 차이 거의 여든살.ㅎ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둘이 엄청 잘 노네요.ㅋ
모래놀이를 하다가 할머니가 시소에 앉으시면
쪼르르 달려가서 타다가
시시해지면 또 모래놀이.
또 흔들그네 가서 할머니 밀어드리고.ㅋㅋ
덕분에 저는 신선놀음 하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