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친정에 갔다가 태양의 후예 재방송을 같이 부모님, 남편, 아이들과 같이 보게 됬어요.
옆에서 계속 남편이 태양의 후예를 조금 봤는데...옆에서 자꾸
오글거려서 못보겠다는 둥,
재난 구조 현장에서 송혜교가 미니 스커트를 입고 다녀서 논란이 많다는 둥,
"~하지 말입니다." 군대 말투는 몇년 전에 국방부에서 금지시켜서 군대에서는 이제 쓰지 않는 말투라며..
일병은 특전사 근무할 군번이 안된다며....드라마에서 군대를 잘못 표현하고 있다면서 말이 많아서....
송중기가 어깨에 피나는데 의연하게 걸어가는 멋진 뒷모습을 보며,
"로보캅이네~"
암튼 주위 여건 상 드라마에 집중 할 수가 없어서 시청 포기했지 말입니다.
곁에 아무도 없을 때 봐야 진리인가 봅니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