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여행 잘 다녀오세요

가족 조회수 8082 추천수 0 2013.01.10 19:07:05

드디어 장소를 잡아 예약을 했습니다.

급하게 추진하게 된 엄마와 이모들의 여행계획..

올해 환갑을 맞으신 엄마를 위해 바쁜 이모들의 스케줄을 맞춰 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했거든요.


시일이 촉박해 부득이하게 오늘 오후에 회사에서 눈치를 봐가며 인터넷을 뒤져서 변산반도 쪽으로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날이 날이니만큼 제주도나 더 멋진 여행을 알아보려 했는데 여의치 않았고 이모들끼리 찜질방만 가도 마냥 좋으시다는 엄마의 말을 빌미로 부담도 덜겸 안가보신 지역으로 정했지요.^^


올초 엄마는 이상하게 눈 위가 빨갛게 달아올랐었어요. 깜짝놀라 무슨일이냐고 하니 밤사이 벌레가 물은 모양이라고 말끝을 흐리시더라구요. 몇일이 지나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몸도 찌뿌둥하시다기에 병원에 가보시라고 닥달도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연말에 큰 이모와 송년회 하시면서 내년이면 환갑인데 아주 나이든 할머니가 되는 것 같아 슬퍼서 열심히 술을 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올해 환갑이니 나이가 그리 많지는 않으신데 

최근 찍은 사진을 보니 늘 꿋꿋한 엄마였는데 이제는 세훨의 흔적이 보이네요.


딸 키워 직장보내고 시집보내고 그것도 모자라 외손녀까지 키워주고 계신 엄마께 감사할 뿐입니다. 올해부터는 딸걱정, 손녀걱정 조금 놓으시고 하고 싶은 일 하시면서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새배.jpg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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