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하는 날 제일 좋아했던 사람은 바로 유림양 아빠였답니다. 꼬리 잘라먹고 자기를 위해 책을 주문했냐고 하더라구요. ㅎㅎ 어찌나 웃겼던지. 옆에서 듣고 있던 유림양 이 책은 베이비트리에서 보내준거라면서 엄마가 산게 아니라 당첨되어서 받았다고 한수 거들더라구요. 유림아빠나 유림양이나 똑같죠^^ 사실 유림아빠가 유아체육교실을 운영하면서 교사로 지내고 있기에 더욱더 관심이 간것 같아요. 저는 이제서야 책을 펼쳐보게 되었답니다. 한달가까이 이책이 유림아빠 가방속에 담겨져 유치원, 어린이집, 센터, 초등학교등등 수많은 곳을 여행다녔거든요. 어서어서 글은 올려야 하는데 늘 여행중이라 유림아빠에게 달라고 할 수도 없는거고. 베이비트리 덕분에 한달 가까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계획안을 살짝 봤더니 역시나 책속에 담긴 재미있는 활동들이 한달동안 자리했구요. 유림양에게도 물어보니 아빠랑 신문지 놀이, 종이컵 놀이등등 체육활동 시간에 수업을 했다고 하네요. 내심 흐뭇했습니다.

유림양은 아빠의 직업으로 인해 어렸을적 부터 다양한 놀이를 많이 접했답니다. 기어다니고 할 땐 대부분 집에서 활동을 하고 네살? 정도 부터는 아빠 센터에가서 다양한 교구를 이용하여 놀이를 하구요. 놀이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몸을 움직여야 하기에 체육활동, 신체활동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말놀이, 미술놀이, 책놀이, 가까운 거리 여행도 아이들에겐 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더군다나 생활놀이 같은 경우는 생활속에서 이뤄지는 놀이라 특별한 도구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없고 주변에 보이는 모든게 놀잇감이 되지 않을까요? 밥상을 차려 놓고 반찬을 보면서도 재미있는 말놀이가 되니까요. 예를 들어 우리집 밥상을 보면 김치도 있고, 콩나물국도 있고, 멸치볶음도 있고...간단하지만 아이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가 된답니다. 어릴적 부터 놀이가 일상이 되어버린 유림양. 오래전 이야기이지만 놀이모습들 몇가지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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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유림아빠가 일찍 퇴근을 하여 유림양이 놀아달라고 하네요. 집에서도 뜀틀, 매트놀이등등 수없이 하기에 책에 나와있는 간단한 종이컵 놀이를 했어요. 조심조심 무너질까봐 천천히 컵을 쌓고 몇번 와르르 무너져서 난리가 났지만 그래도 끝내 완성을 시키네요. 공든 탑을 이제 무너뜨려야 한데요. 그냥 무너뜨리면 재미가 없다고 평소에 가지고 노는 총이 등장을 했어요. 하나 둘 셋~빵~와르르르 덕분에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답니다. 종이컵 쌓아 무너뜨리기 놀이가 며칠 갈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유림양도 좋아하고 유림아빠도 저도 너무너무 재미있었거든요. 다음엔 총이 아닌 구슬을 이용하여 무너뜨리기 놀이를 하려고 벌써 약속아닌 약속까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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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주말이면 센터에 유림양 놀러가서 이렇게 놀아요. 아빠 센터에는 다양한 교구들이 있기에 놀이동산이나 다름없잖아요. 소교구놀이, 대교구 놀이, 교구없이 하는 신체놀이등등..가만히 생각해보면 유림양은 정말 복 받은 아이인것 같아요. 이렇게 아빠 덕분에 다양한 놀이도 경험할 수 있고..사진속에는 대부분 신체활동 놀이이지만 평상시에도 이불을 이용하여 김밥놀이, 천을 이용한 날으는 양탄자 놀이, 슈퍼보드 썰매태워주기, 신문지 격파, 신문지 야구, 선물주기(시계, 개구리, 로켓트, 미끄럼틀, 짜장면, 짬뽕, 풍차 등등 ), 언어동작약속놀이, 물병 볼링, 페트병 케이블카놀이, 동굴놀이....다양한 놀이를 많이 하는데 유림아빠가 바쁜 관계로 겨우겨우 시간을 내어 종이컵 놀이만 담게 되었답니다. 기회가 되면 더보여드릴게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하루 정말 10분만 아이에게 시간을 선물한다면 우리 아이들 너무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눈으로 보는 장난감 사달라고 조르지 않을 것이고..아빠를 위해 엄지 손가락 하늘로 올라갈 것 같은데요.

유림아빠께서 좋은 책 선물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합니다. 덕분에 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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