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읽은 책

 

실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더 많았는데, 집중해서 읽은 책만 정리하니 몇권 안된다.

둘째 임신으로 한동안 휴지기가 있었고,

관심의 방향이 집짓기, 놀이, 여유있는 삶 쪽으로 쏠려 있는 것을 반영한다.

 

1. 제가 살고 싶은 집은 <이일훈>

   상반기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책이다.

   집을 짓게 되면서 집주인과 건축가의 이메일을 책으로 엮은 책인데, 둘다 책을 여러권 낸 경험이 있어서인지, 연애편지 못지 않은 달달함과 필력이 돋보인다. 어떤집을 지을까 하는 물음은 결국 누구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묻고 생각하고 답하게 하는 과정이 아닐까? 내게 그런 질문을 던진책.

 

2. (조용헌의) 백가기행 <조용헌.

  작년에 도서관에 구입신청하여 읽었던 책인데, 올해 다시 빌려보았다.

  표지 사진이기도 한 한 도공이 직접 지은 세칸짜리 집이 나의 로망이다.

 

3. 우리 시골에서 살아볼까? <엄윤진>

   한옥에 귀촌하여 사는 이야기.

  

4. 호주와 나 때때로 남편<안정숙>

   베이비트리 필진인 안정숙님의 첫작품.

   호주가 아니라 그녀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은 책(팬심 작렬)

   젊은 부부가 시골에 살게 된 계기가 뭘까 궁금했는데,

   호주에서 농장,공장,식당에서 일하면서, 여행한 경험이 결정의 원천이 된 것을 알수 있었음

 

5. 이집은 누구인가: 건축가 김진애의 사람 사는 집에 대한 열두가지 생각<김진애>

   집에 대한 에세이 같은 느낌

 

6. 감응의 건축: 정기용의 무주 프로젝트 <정기용>

   주민센터에 공중목욕탕같이, 실제 필요하고 어울리는 공공건축에 대한 이야기

 

7. 신갈나무 투쟁기 <차윤정>

   예전에 유명했던 책인데, 막연히 환경운동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태관련 입문서 같은 책이다.

 

8. 아빠의 놀이혁명<권오진>

   권오진님 글을 보면서 늘 감탄한다. 몇가지 놀이는 활용해 봐야겠다는 생각

   남편도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읽고 있는 책

1. 우리집 미술놀이 <권지영>

   꼭 아이와 함께가 아니라도 나혼자라도 해보고 싶은 미술놀이^^

   책과의 완성도 비교하지 않기!!!

 

2. 낭송 흥보전, 낭송 춘향전, 낭송 논어

   연초에 시도하다가 중단된 책. 효험이 있다.

   소리내어 읽는 맛이 있고, 하루에 한 구절정도 외우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다.

   꾸준히 한다면. 연초에 백팔배와 더불어 열심히 하다가, 입덧으로 중단되었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야 겠다.

 

읽으려는 책

1. 타샤 튜터 관련 책들

   내년에 텃밭 계획도 있고, 예전에 다 읽었지만, 다시보고 싶은 아름다운것들

2. 엄마 미술공부하자<정혜연>

3. 좀 놀아본 캠핑<곽병만>

4. 끄적끄적 길드로잉<이다>

5. 주말엔 시골생활<바바 미오리>   

6. 스틸앨리스

'50세에 조발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지만 스스로를 잃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

하필 원서로 사서 ^^;; 언제 읽나?

7. 슬로우 데스(일상 속 내 아이를 서서히 죽이는 오리 인형의 진실)

   우리주위에 있는 독성물질에 관한 이야기, 지난 겨울에 후루룩 봤는데 다시 볼 예정

8. 내 아이를 해치는 위험한 세제(김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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