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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열번이면, 한달~!"

이 문구는 제가 지은 것인데요. 워낙, 작심삼일하기를 수십번, 아니 수백번을 하는지라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자는 뜻으로 스스로 되내이곤 하는 말이랍니다.

 

저는 워낙 시험공부도 벼락치기, 집안살림도 벼락치기로 ^^ 밀린 청소라던지말이지요.

무엇이든 '벼락~'에 익숙하답니다.

예전에 서울에서는 직장맘이란 핑계로 뭐든 후다닥딱~ 했던 것 같아요.

워낙,  "계획적, 꾸준히 " 란 말과는 거리가 먼 성격탓도 있구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점점 몸도 여기저기 탈이 나기 일쑤고

공부도 꾸준히 하지않으니, 뭔가 탄탄한 내공이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이들수록, 오래된 친구가 좋듯이, 뭐든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게 좋은거구나를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꾸준히, 규칙적으로" 한다는 것이 결국 꾸준히 해서, 내 안에 쌓이는 지식, 근력이 생기고

무언가 규칙적으로 반복하다보니, 한쪽으로 치우치기만 하던 삶에 다시 균형감을 찾는데 도움도 되구요.

이걸 서른여섯에 겨우 깨달았네요. ^^

그래서 저희 다짐은...

"꾸준히, 규칙적으로 "

1) 수영 하기  : 올여름부터 처음 시작한 운동인데, 자꾸 강습비가 아까운 생각, 이 돈으로 차라리 아이 뭐 해줄까, 생활비에 보탤까 망설여지게 된답니다. ^^

이번엔 쉬지않고 꾸준히 해서 꼭... 저질체력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

2) 아침에 영어 공부하기 : ebs 라디오에서 20분간 하는 프로그램을 듣는데, 이것도 자꾸 졸리면 건너뛰고, 이거해서 뭐하나 싶으면서 하다말고 그러네요.

꾸준히 해서, 39살에는 꼭... 혼자 해외여행하고 싶어요.

3) 일기 쓰기 : 전 아침에 모닝페이지라고 간단하게 일기를 쓰는데요. 아무래도 아이 키우다보니, 아침 시간이 활용하기엔 더 쉬운것 같아요. 밤에는 아이 재우다가 같이 자게되기도하고, 분주하기도하구요. 아이가 깨기전에 잠깐 쓰는 일기가 저에겐 큰 활력소도 되고, 화를 풀어내는 화풀이용도 되지요. ^^

 

자.. 이 세가지를 꾸준히 내년까지 해나가고 싶어요.

굉장히 쉽고 간단한 것이지만 3년, 아니 평생하다보면,

저의 단단한 내공으로 자리잡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참... 책읽는 부모도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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