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7살 여아의 성폭행 사건을 비롯하여 최근 뉴스에서 아동 성폭행과 관련한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된다. 사실 아이가 없을 때엔 그저 남의 일이겠거니 생각하곤 했었고, 그다지 분노의 감정이 생기지 않았는데 내 아이가 생기고 나서 이런 보도를 접하게 되니 정말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난다.

성범죄자들의 잔인하고도 자신의 성적욕구에만 충실한 비인간적인 모습들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뉴스에선 성범죄자들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논의가 보도되곤 하는데 사실 사후 처벌보다 더 앞서야 할 것은 바로 사전 예방이라 생각한다.

성범죄자들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봤을 때, 그들의 부모가 아이를 조금만 더 애정 어린 마음으로 길러줬더라면, 사회가 더 관심을 갖고 보살폈더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다.

이는 아이의 회복탄성력을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길러줄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많이 지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시 위주의 성적 지향적인 부모들의 태도가 아이들의 인성엔 미처 신경쓰지 못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부터도 내 아이의 사회성 발달과 감정훈련에 더욱 신경쓰고, 이를 통해 더 나아가서는 회복탄성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힘써야겠단 생각도 했다.

생후 3개월부터 공감능력이 발달한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랬다. 어렸을 때부터 타인을 배려하고 이를 통해 사회성 교육을 시켜야된다는 것을 꼭 염두해두고 있어야겠다.

내 아이의 ‘마음의 근육’을 길러주기 위해서 아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선택적으로 반응하며 아이가 포기하지 않게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켜봐줘야겠다.

또한 가끔은 하기 싫어하는 일을 시키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 결과에 상관없이!! 아이의 노력을 칭찬하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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