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선택하게 되어 기대치가 높았던 책이였기에 재밌고 신나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다.

천천히 하나씩, 배우고 익히는 일본식 아날로그 육아와 LTE급 한국식 육아를 비교해 놓아 나름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고 반성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육아 전념의 시기를 벗어나 어느덧 워킹맘 2년차~~ 이책을 읽으며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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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켜 놓고 직장생활을 핑계로 아이에게 신경을 쓰지 못해 미안하기도 하고 스스로 답답해 했던 시기에 "슬로 육아"를 접하면서 부모로써 당연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던 주는것에만 익숙해져 있음을 알게 되었고, 물질적인 풍요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삶에 여유를 만들어 주는것 또한 대단히 중요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나 또한 한동안 직장생활 적응으로 삶의 여유를 즐기지 못했던 한때가 있었던 것처럼, 아이도 나처럼 비슷한 경험을 해봤겠구나라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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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과한 간섭은 금물인듯. 아이와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묻고, 의논하고, 결정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아이가 바르게 성장할수 있는 길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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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꼭지 주제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1. 아날로그로 꽃피는 교실 : 학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 이런 문화 힘들고 생각만 해도 회피하고 싶어지겠지만,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면 투자할 만한 시간과 노력이라 할수 있겠다.

 

2. 일본의 부엌 육아 이야기 : 인스턴트를 포기하고 유기농&웰빙 식품을 선호하는 이유,등등 아이에게 학력 뿐만아니라 식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나름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3. 나는 집을 여행한다 : 집은 지치고 힘들때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또다른 작은사회일 것이다.

 

4. 일본의 가족이야기 : 일본은 가족관계를 비롯한 모든 인간관계에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을 중요시여긴답니다. 나름 좋은 인연 맺고 유지하기 힘들었었는데... 이런방법도 있네요.

5. 저성장시대 일본인들의 살림와 육아법 : 중고시장, 바자회, 셀프, 등. 브리콜라주 정신으로 생활습관이 유지된다면 빠른시일내 고성장시대를 기대해봅니다.

 

6. 일본 동네 가게들의 위엄 : 친절한동네슈퍼, 30년전통빵집, 어린이전문피자집,동네어린이서점, 아줌마브런치카페, 동네초밥가게 등등. 공동체 마을 마련의 계기가 됩시다.

 

7. 한 지붕 아래 두 문화 : 서로 다른 두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할수 있는 조화로운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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