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게 꿈은 아니겠지??"


네네, 또 지고 말았습니다. 

옥토넛 옥토포드를 사달라고 며칠을 보채더니 오늘 진상의 극을 찍었습니다. 

플라스틱 장난감 하나에 5만원이나 하는 것을 선뜻 사주기에는 아닌 것 같았고, 

무엇보다 장난감 사달라는 대로 사주는 것이 맞는건지 

이러한 고민 때문에 저는 몇 주전에 더 이상 사주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요즘 한창 반항의 끝을 달리고 있는 다섯 살 아들래미.

어제 새벽까지 울어재끼고, 

오늘 아침에 유치원 가기 전까지 대성통곡, 

하원 시간,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칭얼칭얼, 울고 불고. 

엄마는 한번 안되면 안되는 것을 아는 꼬맹이가 이번에는 아빠에게 전화해달라고 합니다.


결국 아빠가 이른 퇴근을 해 영어학원 가기 전 

아들에게 장난감을 안겨주고 다시 학원으로 갑니다. 

아이는 좋아 죽네요. 

돈도 돈이지만, 아이를 망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래도 되는건가 싶어요. 

일단 올해 장난감은 이것으로 끝!!하기로 약속했는데

다음에 이런 일이 벌어질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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