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트리의 #무플금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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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키우자는 아이들에게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은?"

<사연>
주말 딸기 체험 농장에서 두 아이는 매우 사랑스런 새끼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고양이를 안고 쓰다듬으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저희집 아이들이 제게 "우리도 고양이를 키우자"고 난리입니다. 얼마전 초등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발견한 딸은 "병아리를 키우게 해달라"고 하소연합니다. 두 아이도 키우기 힘든 저는 "안돼. 동물들은 너희처럼 보살핌이 많이 필요해. 물고기와 다양한 식물로 만족하자"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미워" "우리가 보살필게"하며 협박과 회유 공세에 나섰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면 아이들 정서에는 좋겠지만 저는 끝까지 잘 보살필 자신이 없네요. 현명하게 아이의 요구를 거절하는 법이 있을까요?

* 저처럼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애매하고 모호한 문제들이 있으면 babytree@hani.co.kr로 [무플금지요청]이라는 제목을 달아 사연을 보내주세요. 베이비트리 페이스북 페이지와 베이비트리 웹진에 공유해 여러 사람의 집단적 지혜를 모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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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한겨레 사회정책팀에서 교육부 출입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이메일 : anmadang@hani.co.kr       트위터 : anmadang21      
블로그 : http://plug.hani.co.kr/anma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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