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이지만 내일 오전 마감이라 출근했습니다.

어린이집은 쉬는데 왜 엄마는 출근하냐고 아침부터 딸이 웁니다.

"엄마, 최대한 집중해서 일하고 빨리 올게" 하고 왔습니다.

 

날씨는 참 화창하고,

세월호 관련 보도를 보면 여전히 착찹한 기분이네요.

 

이번주는 눈에 다래끼가 생겨

항생제와 안약 처방을 받고

퉁퉁 부은 눈에 안경을 쓰고 다녔는데

회사 동료들이

"어디서 많이 본 분인데... 누구시더라" 합니다. 하하.

 

이번에 처방 받은 항생제가 좀 센지

설사를 쭉~ .

힘도 없고 기분도 그렇고....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다가오네요.

다들 어떤 계획과 선물을 준비하고 계시는지....

 

전 어린이날 선물은

회사에서 아이들에게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줘서

그것과 함께 예쁜 카드를 써볼까 계획중이고요.

딸과 아들에게 그동안 칭찬 스티커를 활용해왔는데,

각자 원하는 것을 사줘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딸은 어린이집에서 우쿨렐레를 배우는데 우쿨렐레를 원하고,

아들은 파워레인저 로봇 장난감을 원하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사주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에 칭찬스티커 판을 준비해서

칭찬 목록을 만들어 붙여왔었는데 칭찬 스티커를 거의 다 붙였네요.

어린이날 맞아 소원을 들어줄까, 말까... 고민중...

 

어버이날 선물은 현금을 드려야 하나, 아니면 무슨 선물을 준비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스승의 날엔 보통 썬크림이나 매실 엑기스 같은 건강식품, 차 종류 등을 드렸었는데요.

아직 고민중이네요...

 

선물을 드리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5월에 한꺼번에 몰려 있어 좀 부담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어떻게 준비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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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아 기자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생활의 신조. 강철같은 몸과 마음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길을 춤추듯 즐겁게 걷고 싶다. 2001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편집부 기자를 거쳐 라이프 부문 삶과행복팀에서 육아 관련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한겨레 사회정책팀에서 교육부 출입을 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더 행복해졌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저서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은 나의 힘>과 공저 <나는 일하는 엄마다>가 있다.
이메일 : anmadang@hani.co.kr       트위터 : anmadang21      
블로그 : http://plug.hani.co.kr/anma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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