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하셨어요?^^

자유글 조회수 1537 추천수 0 2018.04.13 10:59:54

어제는 아이들 유치원 소풍날이었어요.

김밥 싸는 김에 남편에게도 들려보내려고 5시에 일어나서

남편 도시락 부랴부랴 싸보내고 아이들 채비시켜 보낸 후에...

 

원래 계획은 한숨 자고, 집 치워놓고, 동네 빵 맛집 가서 빵과 커피 먹으며 홀로 여유부리기였지만

아이 친구 엄마들의 점심 약속에 강제 소환되었어요 ㅎㅎ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즐겁게 놀다 오긴 했는데 낮잠을 못 자서 영 피곤하더라구요.

그런데 소풍 다녀온 아이들이 또 놀겠다고 아우성이라 휴식을 포기하고 꽃구경에 나섰습니다.

 



며칠 전 강풍 때문에 저희 동 앞 화단의 나무도 쓰러지고

단지와 면해있는 학교(공사중)에서 별별 것이 다 날아와 차량 여러대도 파손되고

20층 옥상에 있는 것들까지 바닥으로 죄다 떨어져.. 과연 벚꽃이 남아있을까 했는데

 

멀리 갈 것도 없이 아파트 단지에도 아직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네요 ^^

그리 세찬 바람에도 살아남다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20180412_161530.jpg

 

산책로에도 벚꽃 터널이 만들어져있네요.

아이들은 뛰고 꽃잎 줍고 신이 났어요. 꽃을 보는 것도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도 행복합니다.

20180412_162601.jpg

 

20180412_162730.jpg

 



어릴 때는 벚꽃 명소 찾아다니며 카메라 들고 설정 사진 열심히 찍으며 행복했는데

나이도 상황도 많이 달라진 지금은

동네 벚꽃길에서 간단히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아이들 바라보는 것도 참 흐뭇합니다. 

내일은 비 소식이 있던데 꽃이 지기 전에 사진으로, 눈으로, 봄의 아름다움을 많이 담아보아요...^^

thumbD0G17HIQ.jpg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3268 [나들이] [딸과 함께한 별이야기 5] 네번째 관측 - 목성을 보다 (성연이 망원경이 생기다) imagefile [5] i29i29 2013-09-13 19127
3267 [자유글] [이벤트 공지] 엄마표 장난감 자랑하세요 imagefile babytree 2010-10-28 19104
3266 [살림] 김장, 시어머니엔 집안행사…며느리엔 생고생? image 베이비트리 2011-11-17 19080
3265 [자유글] 딸 머리 잘 묶어주시나요? imagefile [4] 양선아 2011-11-22 18751
3264 [나들이] 개똥이 친구의 집은 제주민박 유월인가? imagefile [14] 강모씨 2012-10-25 18739
3263 [책읽는부모] "황쌤의 자연관찰 책놀이"2 -개미 imagefile [6] 황쌤의 책놀이 2014-03-12 18514
3262 [가족] 1년 넘게 아내에게 말 못한 비밀 하나 imagefile [9] 박상민 2013-05-27 18507
3261 [자유글] 이빨요정이 필요해 imagefile [6] yahori 2015-03-11 18487
3260 [나들이] '구름빵' 보고 구름빵 먹고 구름빵이랑 자요 imagefile [4] yahori 2012-01-17 18484
3259 [자유글] 예방접종, 보건소 공짜 imagefile nellja 2010-08-12 18345
3258 아차하면 미끌…'스트레칭'하고 나오셨나요 imagefile babytree 2010-12-21 18340
3257 처지고 삐져나온 뱃살, 걷기 운동이 최고!~ imagefile babytree 2010-08-31 18321
3256 [요리] 사과야 토마토야? 대저짭짤이토마토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2-04-19 18301
3255 [요리] ‘동네부엌’서 배운 봄나들이 도시락 레시피 imagefile babytree 2010-04-15 18284
3254 여름 과일 잘 먹으면 최고 보약 imagefile 양선아 2010-06-26 18266
3253 [자유글] ‘엄마표 주방놀이’ 만들어줬어요 image posada 2010-11-03 18248
3252 [자유글] 아이돌보미 지원 축소…맞벌이부부 ‘한숨’ [한겨레 3월31일자] imagefile babytree 2010-04-26 18248
3251 [자유글] 육아지수 `양'..."엄마 아빠 공부하세욧!" imagefile 양선아 2010-05-25 18223
3250 딸한테 ‘빼빼로데이’가 뭔지 아냐고 물었더니…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1-11-10 18095
3249 엄마와 딸, 제주 할망 품에 안겨 ‘치유’ imagefile babytree 2010-09-14 17960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