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아이를 돌보면서도 뭔가 나를 충전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5살과 2살 딸이 있는 동생과 함께 4세 아들이 있는 저는
요즘 대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의를 들으러 갔었어요.
(사실 아들 데리고 가서 소란피워 '진상' 되는 거 아닌가 무척 망설였습니다. 헐-..-;;)
6명의 강사가 15분짜리 강의를 1편 씩 하시는데요,(2시간 정도?)
'나는 강사다!' 분위기라고 해야할까요? ㅋㅋ
여튼 멋진 분들이 나오셔서 유익한 강의를 들려주셨습니다.
6권의 좋은 책을 읽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
사실 애들한테 사탕 하나씩 물려놓고,
그 사탕이 녹아들어가는 것과 함께 가슴도 졸여가며 봤는데요,
결국 2살 막내는 손이 까맣게 되도록 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을 방치했더니 조용하고,
나머지 두 아이는 잠이 들어서 괜찮았어요. (^^)
목동에서 2주에 한 번 열리는 강연회인데요,
수원 사는 동생도 매번 참여하고 싶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뭔지 모르게 마음이 꿈틀대고 풍성해진 경험이었습니다.
그 중 인상깊었던 강연이 있어서 링크 걸어봅니다.
이 곳에서도 글로 자주 만나는 서천석 박사님이 강연하셨습니다. 한편으론 가슴찡하고, 한편으론 가슴 두근두근한 강연 영상, 부모라면 시청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