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는 요리 못하는 엄마를 만나서-.ㅠ
제대로 된 영양이유식을 먹지 못하는것 같아요.ㅠ.
그저...밥이라도 제대로 먹으면 다행인 요즘-.-;;
내 몸도 마음도...오락가락;...
아이에게 일관된 자세를 취하기가 힘들구.
가끔은 혼자이고 싶을때도 있는데...
아이와 항상 같이 지내다보니....
엄마의 마음이 잘못된건지...
흔하디 흔한 말이지만...
우리 아이에게 충분한 영양소는 엄마의 사랑일텐데 말이죠..
아가와 하루를 같이 보내다보면..시간때우기식으로-.-;;
티비를 보기도 하고....뒹글거리기도 하고...
함께 책을 보기도 하고..놀아주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올바른 육아인지 모를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아가는 이런 엄마도..너무나 사랑해주는데^^
요즘엔 자꾸 나에게 안아달라고..업어달라고 제스처를 취하는데..
그럴때마다 매번 안아주고 업어주는게 힘들다고 느껴질때도 있구..
엄마인데도 말이죠..
오늘도 우리 아가는 7시부터 잠이 들었어요..잠을 일찍..많이 자는게 나쁜건 아닌데..
왠지...이런 엄마의 마음을 눈치챈건지........그냥..마음이....;;;
일찍 잠들어주니...엄마만의 시간도 생기긴 해서 좋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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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베이비트리 이벤트에서 당첨된 "고마워요 에코맘" 책을 선물받았는데요.
쭈욱~목차를 보니.....저처럼 덜렁맘이 에코맘되기까진 노력이 필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