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만으로 근 5년을 엄마 떨어져서는 안 자는 꼬마입니다.

갑자기 잠자리 독립을 했다거나, 엄마 없이도 잔다거나 이런 일은 앞으로도 없지 싶을 만큼.

잘때는 절대로 절대로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답니다.

꼬마는 삼복더위에도 엄마 팔베개를 하거나, 쭈쭈 곁에 찰싹 붙어 자야 잠을 잡니다.

 

그러던 꼬마가

이제는 제법 소년 다워지는구나...싶은 요즈음..

잠이 들기전 하는 행동들이 좀 치사스러워 집니다.

 

여전히 엄마가 옆에 꼭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은 같습니다만,

 

팔베개를 하다가도 정말로 눈이 감길 때쯤엔

   "엄마, 팔베개 빼요. 불편해"

 

니가 잠 좀 자야 엄마도 좀 숨을 쉬겠다 싶어 쫑알거림에 대꾸도 않다가

미안해져 슬며시 안아주기라도 할라치면,

   "엄마, 빨리자. 빨리 안자면 키  안큰다. 얼른 눈감어"

그러더니 홱 돌아 눕네요.

켁..

쩝..

 

급 씁쓸해져서 끄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녀석이 저한테 이러면 안되지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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