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4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6살 아이가 밀가루 음식을 참 좋아해요.
아침 대용이나 하원 후 간식으로 빵과 과자를 많이 찾는데
시간과 체력이 허용할 때는 직접 만들어주고 있어요
따끈한 팬케이크는 저희 집에서 늘 인기인데 푹 익은 바나나가 있을 때는 팬케이크에 넣어보세요
향긋하고 맛있어요 ^^
제가 생크림이나 되직한 요거트를 중간중간 발라서 쌓아주면
두 녀석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과일 장식을 하고 제가 솔솔 슈가파우더 뿌려서 마무리하지요
본인들이 만들었다고 상당히 즐거워하며 먹어요
<재료> 액체류 : 버터 30g, 우유 125ml, 푹익은바나나 1개, 바닐라에센스 약간(생략 가능), 달걀 중 사이즈 2개
레시피는 한나의 힐즈라이프 블로그 참고했고요, 원 레시피의 1/2분량입니다. |
1. 버터 30g을 냄비에 넣고 약불로 녹입니다.
2. 불을 끄고 우유 125ml를 넣습니다.
3. 바나나 1개를 넣고 으깨줍니다.
4. 달걀 중 사이즈 2개를 넣고 섞어줍니다.
5. 밀가루 145g을 넣습니다. (앉은뱅이 통밀을 사용했습니다.)
6. 설탕 40g을 넣습니다. (원당을 사용했습니다. 생크림 장식할거면 설탕 좀 줄여도 될 것 같아요)
7. 베이킹파우더 5g을 넣고 손거품기로 가루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줍니다.
중약불로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소량 넣고 페이퍼타올로 닦아내듯 전체적으로 발라줍니다.
제가 사랑하는 스텐 후라이팬에 구웠어요 ㅎㅎ
달걀후라이가 좀 어렵지 예열 조금만 하면 팬케이크 정도는 달라붙지 않고 아주 쉬워요~
딸기 철에는 딸기 장식을 해도 맛있고 예쁘겠지요?
꼬마 요리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렇게 장식해보고 저렇게 장식해보고 아주 즐겁게 먹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