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읽는 부모 2기에 이어 3기로 활동하게 된 육아휴직맘 lizzy 입니다. (저는 별명 바꾸기가 잘 안되서...) 33개월 남우와 8개월 시우를 키우고 있어요. 요즘 환절기 감기로 두 녀석이 골골하다가 이제 좀 나아가네요. 감기로 입맛을 잃은 남우가 보내주신 홍키통키는 조금씩 먹고, 현미스낵은 둘째가 좋아합니다.
남은 2012년의 다짐이었는데...작심삼일이라고 자칫 잊어버리고 있던 것들을 3기 첫책과 함께 온 편지를 보며...다시 살펴봅니다.
1. 아이들과 있을 때 스마트폰 치우기 - 스마트폰을 보면 남우가 동영상 틀어달라고 졸라서 치워놓는데...저도 가끔씩 들여다보다가 아들에게 딱 걸리네요. ^^;;
2. 가계부 정리해서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 가계부 정리 못하고 있습니다. 카드 명세서 정리부터 해야겠지요.
3. 정리정돈 그때그때 하기 - 정리정돈은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나마 집안이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낮잠시간에 휘리릭 정리해야죠.
4. 하루에 내 자신을 위한 30분 활용하기 - 이것도 마음의 여유를 위해 필요한데, 아이들 감기 수발 들다보니 잊고 있었습니다.
5. 남편과 시간 만들기 - 금연 100일 성공한 남편을 위해 낙지볶음을 만들어서 대령하였습니다. 남편은 대만족! 그러나 이것은 맥주 안주가 되었네요...^^ 어제는 아이들이 일찍 잠들어서, 모처럼 남편과 함께 오붓하게 얘기도 나누고, 육아에서 가장 큰 덕목은 믿음과 인내라고 뜻을 모았습니다.
벌써 <전통육아의 비밀> 서평 올리신 분들도 계신데...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책읽는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