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010111.jpg

 

오늘 베이비트리 떼쓰는 아이에 관한 기사에 나온 가명 김영숙입니다.

얼떨결에 저희 고모와 동명이인이 되었어요. ㅎㅎ

기자님이 아마도 제 이야기를 사례로 든 것 같아요. 하하하

 

그런데 이름 옆(36)이라고 쓰여진 나이가 문득 낯서네요.

딱히 나이 먹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는 않지만

제가 생각했던 마흔이 되지 않을까봐 두려워집니다.

그래서 즐겁게 나이 먹는 방법으로

마흔이 되던 해에 친구들과 아이가 몇 살이건간에 다 떼어놓고

오로지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남편들에게 미리 공표해놓고 3명이서 마흔여행을 위한 계를 시작했습니다.

36살에는 3만원, 37살에는 5만원, 38살에는 7만원, 39살에는 10만원씩.. 이런식으로요.

벌써 70여만원이 모였어요.

계주인 저는 매달 통장내역을 캡쳐해서 친구들에게 보내주고 

'열심히 절약하고 신나게 일하자!' 하며 파이팅을 외치죠..

 

얼마전에 여행 장소를 정하고 스페인어를 시작했어요.

아직 알파베또에서 서성이고 있지만 ...ㅎㅎ

그러나 친구들도 저도 이러한 과정이 너무 행복해요.

 

혹시 여행 말고도 또 재미있고 의미있는 도전이 있을까요?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276 [자유글] 만화주제가 [1] 난엄마다 2017-04-13 3428
275 [자유글] 책모임 다녀왔어요. [1] 난엄마다 2015-03-02 3421
274 [자유글] 세월호 기억지킴이에 동참해주세요 [1] 야옹선생 2014-10-28 3420
273 [자유글] 300평 농사를 시작하다1-절대 농사짓지 마라는 엄마 imagefile 홍창욱 2018-04-27 3419
272 [자유글] 미개한 국민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숲을거닐다 2014-04-24 3419
271 [자유글] [조한욱의 서양사람] 그늘 속의 아이들 베이비트리 2015-01-22 3417
270 [자유글] (8기 책읽는 부모 이벤트 응모) 4월 꽃놀이는 동네에서. imagefile kulash 2016-04-27 3411
269 [자유글] 종일반에 들고 싶은 마음 [4] 루가맘 2016-02-24 3394
268 [자유글] 어른들을 위한 애니 마음을 고쳐 드려요 image 베이비트리 2015-09-23 3393
267 [자유글] 사주가 또 뭐라고 [6] 숲을거닐다 2015-10-11 3393
266 [자유글] 3년 고개 imagefile [2] 농부우경 2014-09-18 3387
265 [자유글] 10대 소녀로 돌아간 날 [4] 난엄마다 2014-10-16 3379
264 [자유글] 아동 학업 스트레스 [2] bf0967 2015-03-13 3379
263 [자유글] 엄마의 눈물 [1] 베이비트리 2015-03-18 3373
262 [자유글] [엄마와 글쓰기] 인천 배다리 놀이터 이야기 image [3] 케이티 2017-04-25 3361
261 [자유글] 감정만 코칭하다가...... imagefile [6] anna8078 2014-11-06 3358
260 [자유글] 학부모의 우정 [8] illuon 2014-10-16 3352
259 [자유글] “쓰지 않는 전등 꺼주세요”…‘햇빛학교’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08-11 3349
258 [자유글] 취중진담, 재능기부 대신 휴가기부 imagefile [1] 강모씨 2016-08-11 3348
» [자유글] 마흔살을 기다리며 imagefile [10] 숲을거닐다 2014-09-03 3347

인기글

최신댓글

Q.아기기 눈을깜박여요

안녕하세요아기눈으로인해 상담남깁니다20일후면 8개월이 되는 아기입니다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8개월인 지금까...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