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면서...
또 가끔씩은 혼자 있고싶어하는 동물이죠...
휴... 오늘 아침이 제겐 딱 그러네요...

전 결혼하기전에도 혼자 살아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사람입니다
TV에서 혼자 오랫동안 산 사람들이 얘기를 하는데 그걸 보면서 그러고보니 난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네...했던 아침이었어요
가족들과 행복하고 서로 보살핌을 받았고 분명히 좋았던 시간들이었음에도 혼자 잠깐 살아봤어도 좋을뻔 햿다는 생각이 잠깐 아주 잠깐 들었었는데...

어제의 무리한 여러 스케쥴의 여파인지 오늘 아침따라 아이들의 소리가 정말 힘이 들게 시끄럽더라구요
달랑 두명인데 서로 싸웠다가 웃었다가 분명 평소엔 그냥 귓가에 항상 존재하는 소리로 넘어갔는데 오늘은 정말 미친듯이 짜증스럽게 크게 들리고 내가 왜 이러지..하면서도 자꾸 애들한테 잠깐만이라도 말 좀 안하고 있을 수 없냐고 얘기하고 좀 조용히 좀 하라고 소리지르고...암튼 짜증이 극에 달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거기다 응아하러 화장실로 들어가서 자리잡자마자 우리 큰아이 문을 두드리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엄마!나 급해!급해!엄마~~!!!!!!빨리나와!!엄마~엄마!!" 하는데...
아놔 이젠 똥도 못 싸게 하냐?? 싶어지니... 정말 짜증이짜증이...

갑자기 저... 혼자 있고 싶어요...
ㅠㅜ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896 [자유글] 즐거운 추석 되세요~ [1] 양선아 2014-09-04 2806
895 [자유글] 마흔살을 기다리며 imagefile [10] 숲을거닐다 2014-09-03 3116
894 [자유글] 풀기 어려운 육아 고민에 대처하는 엄마의 자세 [6] 윤영희 2014-08-30 3786
893 [자유글] [세상 읽기] 유민 아빠께 / 김중미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08-28 2788
892 [자유글] 고추 이야기 2 imagefile [3] 농부우경 2014-08-28 5306
891 [자유글] 시 읽는 엄마 - 의자 imagefile [6] 살구 2014-08-25 5173
890 [자유글] 이유식 기사가 나간 뒤.... [14] 양선아 2014-08-21 3413
889 [자유글] 시 읽는 엄마 - 어두워서 좋은 지금 imagefile [11] 살구 2014-08-20 6564
888 [자유글] 책 잘 받았어요. imagefile [5] 난엄마다 2014-08-19 2972
887 [자유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정말 괜찮네요~ imagefile [8] 양선아 2014-08-18 3524
» [자유글] 혼자이고픈 오늘... [4] 겸뎅쓰마미 2014-08-16 2943
885 [자유글] 고추 이야기 1 imagefile 농부우경 2014-08-13 3686
884 [자유글] 토토로네 미국엄마 '슬로 육아'저자 윤영희님을 만나다! imagefile [11] pororo0308 2014-08-13 5930
883 [자유글] 다둥이 카드 혜택 다 알고 계세요? imagefile [4] 양선아 2014-08-11 3456
882 [자유글] “쓰지 않는 전등 꺼주세요”…‘햇빛학교’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imagefile 베이비트리 2014-08-11 3089
881 [자유글] 영유아 스마트기기 및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file [1] ergonome511 2014-08-09 3534
880 [자유글] pororo0308님을 도쿄에서 만났어요. imagefile [5] 윤영희 2014-08-08 6094
879 [자유글] 뉴스 타파 세월호 다큐 영상 보셨나요? [2] 양선아 2014-08-07 3378
878 [자유글] 끔찍한 사건 사고를 보며 양선아 2014-08-05 2486
877 [자유글] 생각하니 아찔했던 그날 그 사건 imagefile [3] 꿈꾸는식물 2014-08-05 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