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먹은 음식들을 보면, ‘다이어트’와 전혀 무관하게 음식을 먹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칼국수, 떡볶이 같은 밀가루 음식에다 김밥, 해물찜 같은 맵고 짠 음식, 햄버거와 감자튀김까지...

혹자는 그러더라. 다이어트 할수록 먹고 싶은 음식을 골고루, 단 양은 줄여서 챙겨먹어야 한다고 말이다. 먹고 싶은 것을 먹지 않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오히려 살이 더 찐다고 한다.

물론, 요즘 들어서는 의식적으로 먹는 음식의 양을 조금씩 늘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체중감량이 첫번째 목표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시간이 한참 흘렀을 때 남들이 먹는 만큼 적당량을 먹어도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의미일 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내 몸이 너무 적게 먹는 것에 익숙해져버리면 곤란한다. 쩝. 나중에도 다이어트 할 때 수준만큼 먹어야 살이 찌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말이다. 살을 빼고 계신 여러분들도, 칼로리는 조절하되  먹는 양은 조금씩 늘려가는 것을 실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제는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날이었다. 아침에는 바나나 1개와 우유로 나름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그러나 점심은 약속 때문에 해물찜을 먹었고,(밥의 양은 1/3공기 수준) 저녁에는 두 딸과 남편과 함께 모처럼 외식. 남편이 얼마 전부터 수제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해서 그곳으로 고고싱~ 견물생심이라고 나도 먹고 말았다.

<8월26일 식사>

아침 : 바나나 1개, 우유

점심 : 해물찜, 밥

저녁 : 수제햄버거, 감자튀김 등

<8월26일 운동>

러닝머신 30분, 줄넘기 1천번, 윗몸일으키기 50번, 파워워킹 15분, 근력운동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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