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베이비트리 신년회 모임
1월28일 목요일 저녁 서울 홍대입구 근처 미디어카페 ‘후’에서 베이비트리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미디어카페 후는 다들 아시죠? 국내 최초로 언론사가 운영하는 카페인 후는 <한겨레>가 오픈 저널리즘을 실험해보기 위해 만든 장소입니다. 이 실험적인 장소에서 베이비트리에 항상 귀한 글을 보내주시는 전문가, 파워블로거, 기자, 책 읽는 부모들이 모여 올 한해를 힘차게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신년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2013년 진행했던 송년회 이후로 베이비트리에서 필진들의 공식적인 모임을 가지지 못했는데, 다들 너무 즐거워하셨어요.
베이비트리 가족들은 역시 주도적입니다. 신년회를 한다고 하니 이현주 한약사님은 버클리 음대 에 재학중인 정세영씨와 함께 맛보기 힐링콘서트 연주를 해주신다고 하셨고요. 황덕상 한의사는 ‘꽃중년이 되는 비법’에 대한 강연을, 김영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호기심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에 대한 짤막한 강연을 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놀이전문가 권오진 선생님은 ‘어른들을 위한 놀이’를 준비해주셨지요.
전문가분들 중에서는 이현주 한약사, 황덕상 한의사, 최민형 한의사, 김영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권오진 놀이 전문가가 참석해주셨습니다. 권오진 선생님의 글에 삽화를 그려주시는 권오진 선생님의 딸 권규리양도 참석해주셨습니다. 생생육아 필진으로는 송채경화 한겨레신문 기자, 웹툰을 그려주시는 즐거운 아줌마 이정은님, 육아 파워블로거 신순화님, 육아 상품 후기를 올려주시는 윤지혜님, 산전수전 육아수련기를 올려주시는 윤은숙님, 너의 창이 되어줄게를 맡고 있는 임경현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베이비트리를 맡고 있는 저와 안정순 과장님도 함께 참석했고, 문병권 삶과 행복팀장님께서도 참석하셨습니다. 문 팀장님께서는 한분 한분 참석자 모두의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날 신년회를 더욱 빛나게 해주신 분들은 책읽는 부모님들 4명. 양윤정님, 강순영님, 박선언님, 강인화님 이렇게 4분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날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어른들을 위한 놀이'였습니다.
역시 놀아야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역시 어른들보다 유연성과 순발력이 좋은 신순화님의 아들 필규. 필규는 이날 작은 공을 던져 저 바구니에 잘 넣어 1등이 되었습니다. ^^
최민형 한의사도 공을 던져 바구니에 넣기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비밀!
이날 부츠까지 벗고 맨발 투혼에 나선 윤은숙님. 정말 놀라워요~ 윤은숙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또 하나의 이색적인 무대, 이현주 한약사와 정세영씨가 올해 듀엣을 결성해서 힐링콘서트를 계획중이라고 하는데요. 이 그룹의 이름은 살롱드듀엣이라고 합니다. 피아노와 기타 연주를 통해 치유 음악을 들려드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베이비트리 신년회에서 맛보기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올해 시작하는 이 그룹을 여러분도 응원해주세요~
두뇌 전문가 김영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께서 `우리 아이 호기심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에 대해 강연해주셨고요.
황덕상 한의사께서는 꽃중년이 되려면 어떤 운동들을 해야하는지 강연해주셨습니다. 데드 리프트, 플랭크, 스쿼트 이 운동 3가지만 꾸준히 해도 우리 몸의 코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도 꼭 해보세요.
황덕상 선생님은 직접 이렇게 플랭크 자세를 보여주시는 용기도 내셨습니다. 흐흐.
신순화님의 아이들 정말 사랑스럽지요?
이 이쁜 아가씨는 누구일까요?
음악도 듣고, 좋은 강연도 듣고, 함께 놀면서
베이비트리 가족들은 `화이팅!'을 외치며
희망을 가득안고 촛불을 껐습니다.
조촐하지만 따뜻하고 포근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개인 사정상 또 너무 먼 거리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신 필진들과 책읽는 부모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설날 명절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오네요.
다가오는 명절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고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6년 2월2일 양선아 기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