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들이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자신의 외모와 신체, 학업성적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와 사회가 정한 기준에 맞추느라 남과 비교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위축된 결과로 분석됐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는 ‘아동의 행복감 국제 비교연구’ 결과 한국 아동의 ‘주관적 행복감’이 조사 대상인 15개국 아동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는데요...
이제는 이런 조사 결과도 너무나 익숙해서 놀라지도 않는 분위기네요. 행복하지 않은 한국 아이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부모와 사회가 정한 기준이 너무 높지는 않을까요? 왜 부모와 사회는 아이를 비교하고 경쟁만 시키는 걸까요? 아동의 권리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생각이 많아지는 아침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지려면 무엇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